"힐링을 전합니다"…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요즘 힐링이 대세다. 생활 속의 바쁨을 쫓아 때로는 힘들고 고된 부분을 가슴에 담아둔 채 살고 있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토크쇼, 강연뿐만 아니라 음악회에도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자연을 노래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 역시 치유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오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힐링콘서트-사랑, 봄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음악뿐만 아니라 그림, 영상 등 다양한 예술적 창작을 통해 순수한 마음과 자연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그만의 이야기로 표현해 ‘건반 위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비의 왈츠’,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담은 ‘시에나의 노래’, CFㆍ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는 ‘숲 속의 산책’ 등을 선보인다.

또 최근 발매한 ‘Piano and Violin Duet’에 수록된 ‘언덕’, ‘드림 오브 드림스’ 등을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연과 협연한다. 이들은 연주와 함께 자연의 영상을 보여주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힐링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시생활에 지친 관객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비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31)828-5841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0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