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내 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 3명이 다쳤다.
5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9분께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구청삼거리에서 라보 트럭과 쉐보레 G2X 승용차가 충돌했다.
소사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라보 트럭이 이 삼거리에서 유턴하다가 중앙선 너머 반대편 차로에서 마주 오던 G2X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77), 승용차에 타고 있던 B씨(31)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느 차량 운전자에 과실이 있는지는 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다행히 부상자들은 가벼운 상처만 입어 모두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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