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경기도 최초로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한 지방자치발전 유공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조 실장은 지난 26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대통령으로부터 친수 받았다. 근정훈장은 상훈법 제14조에 의거 공무원으로서 그 직무에 부지런히 힘써 공적이 뚜렷한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이번 조 실장의 수상은 공무원 퇴직 시나 연말 정례적으로 수여하는 훈장이 아닌 지방자치의 날 지방자치발전 유공으로는 경기도 최초의 훈장이다.
이번 훈장은 ▲용인시 7천848억 원 채무 제로화, 파주시 재정위험수준 개선 등 지자체 재정 건전성 강화 ▲적극적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6년여에 걸쳐 갈등이 지속됐던 경기도 학교용지분담금 문제해결 ▲3품(눈품, 발품, 귀품) 행정을 통한 고질 민원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은 결실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00년 국가사회발전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2006년 우수공무원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청식 도 기획조정실장은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도민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청식 실장은 지난 199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 평생교육국장, 파주부시장, 도 안전행정실장, 도 의회사무처장, 용인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7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도정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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