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부평구 캠프마켓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8일부터 ‘제2차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날’을 추진한다. 시는 부평지역의 7곳을 순회하면서 시민소통의 날을 열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캠프마켓 공원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캠프마켓에 가까운 지역 순으로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원조성계획을 설명하고, 1차 간담회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다음달 8·15·22일 토요일마다 2회씩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또 평일 화요일인 18일에 1회를 추가로 열어 모두 7회의 숙의경청회를 할 게획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취합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캠프마켓 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공론화 진행 방식과 의제를 설계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캠프마켓 공원 조성을 위해 소통박스와 시민참여위원회·시민생각찾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종신 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숙의경청회는 각 지역별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만큼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캠프마켓 공원조성 마스터플랜에 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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