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 모인 세계 지성들, ‘어머니 하나님’ 다각도로 입증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국제성경세미나에 25개국 참석
미국·독일·브라질·호주 등 각계 전문가와 국내 인사 합쳐 2천500여 명 성황
과학·의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강연에 청중들 감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Arise & Shine 2018 국제성경세미나’를 개최해 기독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신선한 감동을 줬다.
지난 1일 분당에 있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한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인지과학, 의학, 기계공학, 문화예술 등 다방면의 각국 지성들이 발제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독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호주 등 25개국에서 방한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포함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경세미나는 총 7개의 주제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션1의 첫 발제자로 나선 제니퍼 그레이스 피콥 씨는 미국의 특수교육 전문가다. ‘만물 속에 깃든 하늘 어머니’라는 주제를 발표한 그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만물을 통해 분명히 보여 알게 된다’(로마서 1장 20절)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교과서”라고 설명했다. “엄마의 혈액에서 생성된 양수는 뱃속의 태아를 보호하고 엄마와 태아를 연결시켜주며, 태아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근육을 발달시키고 폐를 이용해 호흡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등 태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통해 보듯 어머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생명수의 말씀도 인류에게 구원과 진정한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루이스 펠리페 오소리오 SBN페루(의약품정보제공사) 대표는 ‘패러다임과 하늘 어머니’라는 발제를 전개했다. 그는 성공한 삶을 위해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을 비롯해 사도 베드로, 요한, 바울 등 성경 속 인물들을 이런 사고의 틀을 깬 혁신적인 인물로 칭하며 “이 시대에는 어머니 하나님이 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열쇠요, 그 열쇠를 받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개혁가”라고 강조했다.
3명의 발제자가 나선 세션2의 시작은 라파엘 아노누에보 디마쿨랑간 필리핀 내셔널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였다. 그는 ‘만유 에너지의 근원, 영적 완전회로’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흔히 마이크로칩이라 불리는 ‘집적회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컴퓨터, 로켓, 인공위성 같은 각종 첨단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부품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같은 역할을 하는 이 작은 부품이 없다면 스마트폰도, 무선통신도, 자동화시스템도, 인공위성 등도 존재할 수 없다. 디마쿨랑간 교수는 “영적인 세계도 이와 같아서 모든 우주 만물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운용하며 제어하는 영적 집적회로 같은 존재가 있다”면서 “작은 마이크로칩이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기본 토대가 되듯이 70억 인류의 영적 삶을 운용하는 힘 또한 어머니 하나님에게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발제한 론 레이놀즈 씨는 미 해군 산하 우주·해전시스템사령부(SPAWAR)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다. 그는 ‘가장 위대한 시스템의 최고 엔지니어, 어머니’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이 세상의 모든 시스템에는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광활한 우주 시스템을 운영·제어하는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엄청난 숫자의 행성이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궤도를 따라 공전하는 시스템은 하나님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스페인에서 온 호세 마리아 루시아 EY 웨이브스페이스 인공지능혁신센터 이사는 ‘인공지능과 어머니’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루시아 이사는 더 먼 미래에 나타날 ‘범용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췄다. 이 인공지능이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미래 사회를 위한 유익한 산물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루시아 이사는 강조했다. “단순한 데이터 처리나 전산 기능을 넘어, 보다 안전하고 가치 있는 인공지능으로 개발하는 과정에는 끊임없는 인내와 헌신이 필요하다. 이처럼 우리도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그 교육의 주체가 다름 아닌 어머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은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과 보살핌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확언했다.
세션3에서는 골든 혼 어워드 여우주연상, 아프리카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 풀루 무고바니 씨가 그 문을 열었다. ‘위대한 극작가’라는 주제로 발제한 그는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히브리서 3장 4절)이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세상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이야말로 70억 인류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극작가”라며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이 대본을 쓴 작품의 주인공이며, 그 작품의 결말은 영원한 행복”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발제를 한 후안 카를로스 마르케스 멕시코적십자사 케레타로 지부장의 주제는 ‘내 심장을 연구하며 깨닫게 된 어머니의 마음’이었다. “누구나 심장이 있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심장에 변화가 온다”고 설명한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여성은 ‘어머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몸으로 아기를 보호하고 자신의 생명으로 아기에게 생명을 부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머니 하나님께서도 사랑과 희생으로 자녀를 잉태해 생명을 부여하고, 양육하며 보호한다. 때문에 생명 탄생의 가장 완벽한 존재는 그 누구도 아닌 하늘 어머니”라고 강조했다.
송시연기자
하나님의 교회, 화성 동탄2신도시에 새 성전 건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3일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수도권 남부 최대 신도시에 설립된 화성동탄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4천982.6㎡,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층 규모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외경은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밝고 화사한 외벽과 대비되는 입체적이고 푸른 유리창이 독특하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도가 돋보인다.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다수 들어서고 있으며 IT, 전자 및 첨단 바이오 기반 산업단지 등도 활발히 조성되면서 이주민들이 유독 많은 곳이다. 지역 내 도로 및 광역 교통망 확충도 이어져 앞으로도 유입되는 지역민들이 많아 소통의 기회도 많을 전망이다.
올해만도 벌써 17번째 헌당식을 개최했다. 충남 서산 대산읍, 경기 이천 장호원읍, 고양 덕양구에도 이미 새 성전이 마련돼 헌당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성전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이며, 제주에도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새 성전이 갖춰져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70억 인류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시연기자
하나님의 교회 해외 신자들, “본국에 돌아가 어머니 사랑 나눌 것”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만도 연간 1천500여 명. 하나님의 교회는 한국과 세계가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25개국에서 온 제72차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 140명가량이 일주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본국에 돌아갔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전 대륙에서 온 방문단들은 국제성경세미나 참석을 비롯해 한국문화 체험, 서울과 인천, 경기 등지의 지역 교회 및 옥천고앤컴연수원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이모저모를 경험했다.
그중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궁궐인 경복궁과, 현대 발전상을 담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및 한국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탐방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더욱 각별하게 했다.
경복궁을 관람한 2일에는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울긋불긋 단풍이 이들을 환영했다. 방문단은 광화문에 이어 경복궁의 두 번째 문인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등 곳곳을 휴대폰 사진으로 담으며 추억을 쌓았다.
칠레에서 온 건축가 마리아 앙헬리카 푸엔테알바(66) 씨는 “모든 건물들이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그 기술이 상당하다는 데 놀랐다. 단청의 색깔 등도 참 아름답고 자연적이다”며 “한국전쟁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간직한 것을 보니 정말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은 나라임을 느낀다”고 감탄했다.
몽골에서 온 에르데네자르갈 애료나 판사는 “한국 성도들의 친절과 배려 속에 일정을 보냈다”며 “한국에 와서 어머니 하나님 사랑의 깊이를 더욱 깨닫게 됐다. 국가의 법이 중요하듯 모두가 하나님의 법과 진리를 잘 지켜서 구원의 축복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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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정말 글로벌하네요~
하나님의교회 성경세미나에 전 세계 각계각층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