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는 최근 bnt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공개된 화보에서 배슬기는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배슬기는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관문'에 대해 "나는 노출을 한 적이 없다. '야관문'에서의 노출은 내가 아닌 대역이었다. 그런데 영화 홍보팀이 바뀌면서 의사소통 실수로 내가 한 것처럼 되어있더라. 기존 홍보팀과는 언론 인터뷰 때 노출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중간에 홍보팀이 한 번 바뀌었고 어느날 '배슬기, 노출 때문에 힘들었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이 기사로 나오니 화도 나고 억울했다"며 "실제로 '야관문' 제안을 받았을 때도 노출이 아예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을 결심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게 되자 제작자 측에서 먼저 대역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그럼에도 연기할 수 있다는 환경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하다. 내가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배슬기는 20대와 30대의 차이에 대해 "내면이 업그레이드됐다.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스무 살 때는 서른 살이 되고 싶었다. 내가 바라고 꿈꾸던 30살이 되자마자 '이게 현실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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