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소속 사원이 최근 막을 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25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에몬스가구 소속 3명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를 획득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따내 참가국 중 종합 2위(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장재연 사원은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은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권혁준 사원이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따내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로 전원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목공직종 장재연 사원은 지난해 대회에서 차승우 대리(에몬스가구)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난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직종 4연패에 성공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과 한층 더 나은 품질,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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