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오는 28일 시작으로 ‘해피 토크 콘서트’ 3회 상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8일 강사 김미경의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 인생미(美)답’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해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 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에 클래식, 밴드,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기획했다. 행복을 대주제로 잡고 이야기와 음악을 접목시킨 것이다.
시작은 <인생미답>, <언니의 독설>, <드림온> 등의 저자인 김미경 강사가 연다. 그는 꿈과 희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한 공감 능력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시원한 화법으로 꿈 전도사이자 국민 멘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 모스트 앙상블이 친숙한 클래식 연주 선율을 들려주며 청중을 위로한다.
해피토크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인 8월30일에는 음악 평론가 임진모씨가 나선다. 그는 <가수를 말하다,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 <세계를 흔든 대중음악의 명반, 팝 경제를 노래하다> 등의 저서를 냈으며 인문학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밴드 잔나비와 함께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시대 변화에 따른 문화의 흐름을 살핀다.
9월27일에는 ‘연극, 인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우리나라 연극계 대모로 꼽히는 손숙이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콘서트에는 동·서양의 조화미를 보여주는 국악 크로스 앙상블 베르디아니가 함께할 예정이다.
모든 콘서트는 무료로 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사전에 관람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공동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_작은음악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문의 (031)825-5841~2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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