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를 거리 정화의 봉사로 시작한 오산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70여 명이 12일 대원동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뜻깊은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오산 원동 사거리에서 출발, 원동 초교 정문 및 이마트 주변 등 3km에 해당하는 상가 밀집 지역 음식점과 주택가 대로변을 따라 거리정화를 실시했다.
수거된 쓰레기만 종량제 봉투(50L)로 15여 개 분량. 여기에 쓰레기와 곳곳의 불법 전단지 및 현수막도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쏟았다. 특히 이날 봉사는 하나님의 교회 학생뿐만 아니라 방학 캠프를 통해 초대된 친구들도 함께했다.
오산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준비했고,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줘서 보람을 느끼며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승미 학생(16)은 “거리 정화 활동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날씨는 매우 추웠지만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 학생(15)도 “ 처음에는 쓰레기가 얼마나 나올까 했지만 짧은 시간에 금방 큰 봉투가 가득 차는 것을 보고 놀랐다. 자주 이런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지속적인 봉사의지를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오산시 대원동, 오산동, 남촌동 등 도심을 비롯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오산천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또한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겨울이면 온풍기, 연탄, 이불 등 난방용품과 난방비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나누는 데 헌신해왔다.
권소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