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택상 중동강화옹진 후보, 대표적인 보수표심 강화옹진 공략

▲ 정의당 조택상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정의당 조택상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의당 조택상 중동강화옹진 후보가 대표적인 보수 표심 강화와 옹진을 공략하면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조 후보는 마우스랜드라는 우화를 활용해 서민을 대변하고 대표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조 후보는 “생쥐마을 선거에서 검은 고양이가 대표로 선출되자 생쥐들의 삶이 팍팍해졌다. 대표인 검은 고양이가 고양이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생쥐들을 괴롭힌 것이다. 고통받은 생쥐들은 다음 선거에서 흰 고양이를 대표로 뽑았다.

그러나 생쥐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우화를 소개했다. 이어 “고양이의 색깔이 중요한 게 아니다. 생쥐는 생쥐를 위할 수 있는 생쥐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최근 강화와 옹진 등을 돌면서 우화를 빗대 지지를 호소했더니 주민들이 인상깊게 느낀 것 같다”며 “진심이 통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조 후보는 강화~신도~영종 연도교, 초지대교~청라 간 도로, 강화대교~마송 간 도로확장, 강화교육혁신지구 조성, 도서지역 상하수도 관로 정비 및 스마트워터그리드 추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 연안여객 준공영제 시행, 백령도 공항 조기 추진 등 강화·옹진지역 공약을 선보였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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