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천상병시 문학상 수상자 시인 고영의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

▲ 고영프로필 사진
▲ 고영프로필 사진

‘천상병 詩 문학상’ 18번째 수상자로 시인 고영(50)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이다.

 

(사)천상병시인 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호승·)는 최근 심의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상병시상 운영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2월 중 1차 예심을 거쳐 10권의 후보작을 정했다. 이중 고 영 시인의 시집’딸꾹질의 사이학’이 천상병시인의 시 세계와 삶의 정신에 더 부합하는 작품이라고 판단하고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고영 시인의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은 상처와 성찰의 서정시학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고영 시인은 1966년 안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2003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 등이 있다. 질마재 해오름문학상, 고양행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계간 시인동네 발행인이다.

 

제18회 천상병 詩 문학상은 ‘제13회 천상병 예술제’ 기간인 내달 23일(토) 오후 3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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