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28일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개최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기후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제1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벵골에서 히말라야까지 희망의 무지개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네팔, 방글라데시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서영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한국위원장, 탤런트 이순재ㆍ김성환, 이배근 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 1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새생명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국방부 삼군통합의장대 동작시범과 군악대 연주 등으로 구성된 식전행사와 1부 기념식, 2부 걷기대회, 3부 기후변화 체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후난민 실태에 대한 인식과 함께 기후난민돕기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2부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코스를 걷는다. 3부 부대행사는 기후변화의 실상과 기후재난의 심각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홍보관, 생활 속 환경보호 방법 등을 공유하는 에코관 등이 마련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급변하는 사회환경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질병과 재난,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남아시아 지역의 기후난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삶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인류복지를 이룬다는 목표로 전쟁, 기아, 지진 등으로 고통 받는 세계인들에게 아동ㆍ청소년ㆍ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3401-9050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0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