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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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양주시장] ‘민주’ 박재만 13.1% vs 정덕영 10.2%...‘국힘’ 이흥규 12.2% vs 강수현 11.2%

차기 양주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재만 경기도의원과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국민의힘에선 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과 강수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오차범위(4.4%p)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박 도의원이 13.1%를 얻으며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박 도의원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4.7%)과 여성(11.4%) 모두 박 도의원이 차기 양주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박 도의원은 18~29세(16.1%)와 40대(12.8%), 50대(15.5%)와 60세 이상(11.3%)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도의원에 이어 정 의장이 10.2%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2.9%p다. 정 의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0.3%와 10.1%의 적합도를 얻었다. 또한 정 의장은 30대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2.3%의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도의원과 정 의장에 이어 이희창 양주시의원이 9.8%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2.0%와 7.5%의 적합도를 기록했고, 50대에서 11.2%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종호 전 양주시의회 의장의 적합도는 5.2%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11.6%, 없음은 26.9%, 잘모름은 23.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이 원장이 12.2%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11.2%를 기록한 강 부위원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0%p다. 이 원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17.1%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또한 이 원장은 40대(9.8%)와 50대(12.8%), 60세 이상(14.6%)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기도 했다. 강 부위원장은 여성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9.5%의 적합도를 얻었다. 아울러 18~29세와 30대에서 각각 14.6%와 10.4%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원장과 강 부위원장에 이어 박종성 전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8.4%의 적합도를 얻었다. 김시갑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5.7%, 이기종 전 한국 빅데이터 협회장은 4.8%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9.8%, 없음은 30.0%, 잘모름은 18.0%로 나타났다. 무주공산 양주 여야 각축전 부동층 50% 최대 변수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와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박재만 경기도의원과 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 무주공산 양주시장 경쟁 치열 이성호 양주시장이 오는 24일 건강상의 문제로 조기 사임하기로 하면서 양주시가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양주시민에게 차기 양주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박 도의원이 13.1%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후보 중 가장 높았다. 특히 박 도의원은 1선거구에서 13.6%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선거구에선 12.5%의 적합도를 얻었다.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은 10.2%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정 의장은 2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3.4%의 적합도를 얻었다. 정 의장은 1선거구에서 7.6%를 얻었다. 9.8%의 적합도를 얻은 이희창 양주시의원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9.5%와 10.2%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선 이 원장이 12.2%의 적합도를 얻었다. 그는 1선거구(14.1%)와 2선거구(9.8%)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수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11.2%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강 부위원장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13.4%와 8.6%를 얻었다. 8.4%의 적합도를 얻은 박종성 전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1선거구에서 10.3%, 2선거구에서 6.0%를 얻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다른 인물과 없음, 잘모름을 합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낙관과 비관 등은 시기상조다. 한편 1선거구는 은현면남면회천1~4동, 2선거구는 백석읍광적면장흥면양주1~2동이다. ■양주시민이 바라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우선 정책 현안은 양주시민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정책 현안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물가 등 민생 안정이 2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이 19.1%, 현 정부 적폐수사와 처벌이 14.9%, 코로나19 피해 지원이 11.6%, 부동산 가격 억제가 10.2%, 평화를 위한 국방력 강화가 6.7%, 4차 산업혁명 기반확충이 2.3%로 집계됐다. 물가 등 민생 안정은 30대(21.3%)와 40대(45.7%), 50대(29.7%)와 60세 이상(22.4%)에서 윤 당선인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정책 현안으로 꼽혔다. 18~29세에선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이 29.1%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정책 현안은 물가 등 민생 안정으로 23.1%로 나타났다. 이어 현 정부 적폐수사와 처벌이 21.2%,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이 18.1%로 확인됐다. 여성에게서도 물가 등 민생 안정이 3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은 20.1%, 코로나19 피해지원은 9.9%다. ■차기 양주시장 정당 후보 지지도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주시민에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9.7%의 지지도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3.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6.0%p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민주당이 43.6%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24.0%다. 민주당은 30대(35.2%)와 40대(56.3%), 50대(42.1%)에서도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49.1%를 얻어 가장 높았다. 민주당의 60세 이상 지지도는 26.7%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정당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41.8%, 민주당은 34.8%를 얻었다. 반면 여성에게선 민주당이 44.7%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25.4%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13.4%, 정의당 3.2%, 기타정당 0.9%, 무소속 1.0%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4.8%, 잘모름은 3.4%다. 이종현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3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4명(총 통화시도 6천61명, 응답률 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나도 뛴다] 국힘 정계숙 시의원, 동두천시장 출마선언

정계숙 동두천시의원 국민의 힘 정계숙 동두천시의원(재선)이 23일 동두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계숙 시의원은 민주당 시장 집권 15년, 원도심과 보산동 등은 폐허가 돼 지친 시민들의 실망 속에 민생경제 어려움으로 좌절한 사람들은 동두천을 떠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감동 경제문화 도시를 만드는 동두천 최초의 여성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미군 공여지보산동 관광특구 대대적 개발 ▲국가산단 내 대기업 유치 ▲카니발축제 부활 ▲종합문화예술회관 문화원사 건립 문화예술 특화도시 조성 ▲시청사 이전 ▲시설관리공단 설립 ▲노인회관 건립 ▲36홀 파크골프장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어르신용 대형 종합 잔디구장 조성 ▲교육 경비 예산 대폭 증액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건립 등을 제시했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행감 스타로 불리는 정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의정부문 대상,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방자치 발전 최고 대상, 경기도 의정연구발전분야 최우수 의원상, 민족공훈대상, 경기언론인협회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 제7회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대한민국 YIP 의정대상 지방자치 의정부문 최우수상 등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동두천 현안을 가장 잘 알고 그 누구보다도 가슴 깊이 사랑하며 유능한 전문 일꾼으로 과감한 결단력,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동두천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지방선거 D-70] 인천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 단일화’ 숙제, 국민의힘 ‘합당 후 새인물’ 변수

오는 6월1일 치러질 인천시장 선거가 주요 정당들의 후보 공천 등을 섣불리 예상하기 힘든 안갯속 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남춘 시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선거 승리를 위한 정의당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추진 과정 등에서 나올 수 있는 전략공천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인천의 주요 정당 모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치러지는 시장 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당 모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내부 경선과 후보 공천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박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박 시장은 현직으로서 오는 5월12~13일 후보자 등록을 통해 출마를 최종적으로 공식화할 예정이다. 특히 박 시장은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내부 경선을 치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인천시당이 당초 하마평에 오르던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계양갑), 윤관석 의원(남동을)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번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지난 9일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패배로 침체한 당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박 시장의 재선 도전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유 시당위원장은 박 시장이 본격적으로 캠프를 꾸리면 지역 의원 모두 캠프와 인천선거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박 시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시장 선거의 승리를 위해 정의당과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선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인천 내 표 차이가 3만4천760표(1.86%p)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조가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경우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정의당의 시장 후보 공천 및 완주 여부가 가장 큰 변수일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전 시장,이학재 전 의원, 안상수 전 시장, 심재돈 동미추홀갑당협위원장 등이 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상태다.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던 윤상현 의원(동미추홀을)은 심 당협위원장을 지원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이 중 유 전 시장과 안 전 시장은 전임 시장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앞세우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새인물을 부각하며 경쟁을 벌이는 중이고, 심 당협위원장은 과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함께 근무한 윤 당선인과의 친분이 최대 강점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내부 경선을 치를 전망인 가운데 국민의당과의 합당 여부도 후보 공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변수의 핵심은 문병호 전 의원이다. 문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국민의당 창당공신으로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이다. 앞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 인수위원장이 문 전 의원의 시장 후보 전략공천을 내세우면 경선의 판도 등이 뒤흔들릴 수밖에 없다. 아울러 윤 당선인의 복심이 작용하면 심 당협위원장이 내부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밖에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긋고 있는 상태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정당별 유력 후보 중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지 함부로 예측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이어 대선 정국과 맞물린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상 정당별 공천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들이 튀어나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민이민수기자

[지방선거 D-70] 인천 군수·구청장 선거, 민주 '현역 물갈이'·국힘 '과열' 양상

오는 6월1일 치러질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단체장의 무더기 물갈이, 국민의힘은 후보 난립으로 인한 공천경쟁 과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선 득표율이 낮았던 지역의 단체장에게 책임을 묻고 비리 전력자의 지방선거 공천 배제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패한 지역은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옹진군, 강화군 등 5곳이며, 강화군을 뺀 4곳의 현역 단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 내부에선 동구가 진보성향이 일부 강했지만 이번에 패한 점, 미추홀구는 3번 연속 민주당 출신 구청장인데도 패한 점, 연수구는 아예 과반의 득표율을 내준 점 등을 분석하고 있다. 또 옹진군은 35.5%의 매우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모두 대선 기여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남동구는 비록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현재 구청장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재선 도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 이후 모든 선거구에 군수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10곳의 선거구에서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의 국민의힘 소속 출마예정자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경쟁률이 3.6대 1에 달한다. 이 같이 국민의힘 소속의 예비후보들이 많은 것은 대선 승리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해 일찌감치 출마의지를 내보임으로써앞으로 치열한 당내 공천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이 같은 예비후보난립으로 인해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해 서로 헐뜯고 비방하는 네거티브전이 발생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난 대선의 결과가 지방선거 공천에 고스란히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영향은 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물갈이, 국민의힘의 경쟁 과열 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했다. 김민이민수기자

민주당 김준혁 한신대 교수 “수원·화성·오산 합친 경기남부통합광역시로 성장 이끌겠다”

‘경기남부통합광역시’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22일 녹산문고빌딩(수원특례시 팔달구 구천동) 8층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며 “특히 문화의 힘을 증명해 시민 모두가 수원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수원특례시를 비롯해 화성시, 오산시 등을 합친 경기남부통합광역시(가칭)로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그는 “경기남부통합광역시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으며 세계 우수 도시들 역시 이 같은 형태의 메가시티로 발전하는 상황”이라며 “지방자치단체마다 감정 문제로 이를 거부할 수 있으나 현실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면 꼭 필요한 사안이다. 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 내 수원이 특례시를 넘어 경기남부통합광역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단언했다. 수원특례시의 재정 문제에 대해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상설 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굴뚝 없는 관광 산업으로 예산을 안정화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수원도시공사의 역할을 확대해 공영개발로 이익을 얻고 지역에 배분하는 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수원이 모태인 SK그룹의 본사 이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자타공인 정조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위원,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양휘모기자

[6.1지방선거_이것만은 해결하자] 성남 판교트램·대장지구·정비사업…인구 감소 성남시, 현안 산적

행정수요 250만명 대도시급 규모인 성남시는 교통과 도시개발·재생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더욱이 인구 감소로 특례시에 지정되지 못한 만큼 이러한 현안을 해결, 도시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판교트램 달려야...본시가지 관통 1호선도 달린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어 1일 110만대 차량이 오가는 성남시는 교통 문제 해결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나 다름없다. 이에 성남시는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도로 위를 달리는 전동열차인 트램 형태의 성남도시철도 1·2호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일명 ‘판교트램’이라 불리는 2호선은 분당구 운중동에서 판교역,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쳐 정자역까지 13.7㎞를 잇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지난 2019년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2호선은 같은 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그러나 일반 승용차와 트램이 함께 달릴 수 없는 게 주요 골자인 도로교통법 탓에 사업성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예타 철회한 시는 총 3천500억원을 들여 자체 사업으로 판교트램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판교트램의 발목을 잡은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했다. 트램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곳은 성남시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성남시 사업추진 결과가 국내 트램 사업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여기에 판교트램이 성공을 거둬야 판교역을 거쳐 모란역, 성남산업단지 등 본시가지를 통과(총 길이 10.38㎞)하는 1호선의 물꼬를 틀 수 있다. 쇠퇴하는 성남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다 빈약한 본시가지 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는 중요 사업이다. ■표류중인 대장지구 완성 6천여세대로 계획된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는 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92만467㎡)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고 난 뒤 준공이 지연, 반쪽자리 개발사업에 그친 실정이다. 아파트 입주는 완료됐으나 각종 문제 탓에 상가건물이 더디게 들어서는 등 유령도시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원주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호소하는 만큼 시가 대장지구의 준공승인을 하루빨리 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를 통해 명품 미니신도시의 완성에 마침표를 찍고 민원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시가지 정비사업…분당구 리모델링까지 성남시의 재개발·재건축 특징은 순환공영개발이다. 지난 1960년대 수정구와 중원구에 지어진 건물은 노후돼 정비사업 대상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들어선 건물 모두를 동시에 철거하고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경우 심각한 본시가지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시는 LH와 10년 단위로 정비사업 계획을 설정,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2년간 부동산 광풍으로 집값 상승 현상이 나타나자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이 재개발·재건축에 포함되길 원하는 만큼 시가 이러한 민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분당구 지역에서 나오는 리모델링 수요도 감당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마저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인구 100만명에 달려갔던 성남시가 떨어진 도시 활력으로 현재는 93만명에 그치고 있다”며 “교통, 도시개발, 정비사업 등에 대한 수요가 끊이질 않는 만큼 민선 8기 시장은 이러한 해법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문민석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의정부시장] ‘민주’ 김원기 9.5% vs 권재형 7.9%...‘국힘’ 김동근 15.8% vs 임호석 10.6%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원기·권재형 경기도의원 등이, 국민의힘에선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임호석 의정부시의원 등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 도의원이 9.5%를 얻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도의원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1.2%)과 여성(7.9%) 모두 김 도의원이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김 도의원은 60세 이상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4.7%의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도의원에 이어 권 도의원이 7.9%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6%p다. 권 도의원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8.8%와 7.1%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권 도의원은 30대와 50대에서 각각 8.6%와 9.6%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이기도 했다. 김원기·권재형 도의원에 이어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7.3%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8~29세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1.8%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원은 7.1%의 적합도를 얻었고, 40대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0.0%의 적합도를 획득했다. 김정겸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는 6.6%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7.7%, ‘없음’은 23.3%, ‘잘모름’은 30.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김 전 행정2부지사가 15.8%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10.6%를 기록한 임 시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5.2%p다. 김 전 행정2부지사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5.4%)과 여성(16.1%)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김 전 행정2부지사는 30대(18.3%), 50대(17.9%), 60세 이상(20.6%)에서도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임 시의원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2.5%와 8.7%의 적합도를 얻었다. 김 전 행정2부지사와 임 시의원에 이어 강세창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 4차산업경제위원장이 9.8%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강 위원장은 18~29세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13.1%의 적합도를 얻었다. 아울러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은 9.2%의 적합도를 얻었고, 40대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12.1%의 적합도를 획득했다. 김환철 경민대학교 교수는 3.2%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5.1%, ‘없음’은 29.3%, ‘잘모름’은 17.0%로 나타났다. 의정부 시민이 바라는 尹 최우선 과제는 ‘민생 안정’ 31%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와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김원기 경기도의원과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었다. ■무주공산 의정부…여야 후보군 눈치싸움 치열 의정부시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의정부시민에게 차기 의정부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김원기 도의원이 9.5%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특히 김 도의원은 2선거구와 4선거구에서 각각 9.8%와 10.4%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권재형 도의원은 7.9%의 적합도를 얻었다. 권 도의원은 3선거구에서 17.1%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원은 민주당 후보 중 1선거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다른 인물은 7.7%, 없음은 23.3%, 잘모름은 30.5%로 집계되면서 낙관은 시기상조다.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선 김동근 전 행정2부지사가 15.8%를 얻었다. 그는 1선거구(16.3%), 3선거구(16.5%), 4선거구(18.0%)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임호석 의정부시의원은 10.6%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임 시의원은 1선거구에서 11.1%, 2선거구에서 4.4%, 3선거구에서 14.7%, 4선거구에서 11.4%를 얻었다. 국민의힘 후보 중 2선거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는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으로 22.6%로 나타났다. 한편 1선거구는 의정부1동·가능동·흥선동·녹양동, 2선거구는 의정부2동·호원1~2동, 3선거구는 장암동·신곡1~2동, 4선거구는 송산1~3동·자금동이다. ■의정부시민이 바라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우선 정책 현안은 의정부시민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정책 현안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물가 등 민생안정’이 3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이 20.7%, ‘현 정부 적폐수사와 처벌’이 15.0%, ‘부동산 가격 억제’가 12.5%, ‘코로나19 피해 지원’이 9.2%, ‘평화를 위한 국방력 강화’가 4.0%, ‘4차 산업혁명 기반확충’이 2.1%로 집계됐다. 물가 등 민생안정은 모든 연령대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정책 현안으로 꼽혔다. 18~29세에선 36.7%, 30대에선 30.5%, 40대에선 34.2%, 50대에선 26.9%, 60세 이상에선 28.2%를 기록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정책 현안은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으로 25.3%로 나타났다. 이어 현 정부 적폐수사와 처벌이 22.4%, 물가 등 민생안정이 21.5%로 확인됐다. 여성에게선 물가 등 민생안정이 39.9%로 가장 높았다.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은 16.3%, 부동산 가격억제는 14.4%다. ■차기 의정부시장 정당 후보 지지도…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의정부시민에게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0.4%의 지지도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4.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5.7%p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민주당이 42.6%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30.1%다. 민주당은 4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45.9%와 41.8%를 얻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30대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42.8%와 39.1%를 얻어 민주당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30대에서 37.6%, 60세 이상에서 35.6%를 얻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정당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42.8%, 민주당은 36.6%를 획득했다. 여성에게선 민주당이 44.0%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27.0%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11.8%, 정의당 2.7%, 기타정당 0.4%, 무소속 1.3%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3.0%, 잘모름은 5.9%다. 김동일·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3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5천731명, 응답률 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염태영,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일자리 창출...이재명표 정책 잇겠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이 21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최초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염태영 전 시장은 편안한 출퇴근길,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 일할 맛 나는 직장, 장사 잘되는 상권, 아이 키우고 부모 모시기 좋은 마을, 모두가 살고 싶은 그런 1등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모든 경기도민이 우리 동네가 가장 살기 좋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염 전 시장은 20102022년 수원시장 3선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또 제20대 대통령선거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지냈다. 염 전 시장은 12년간 전국 최대의 기초도시, 수원시장을 역임하면서,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정을 통해 수원시를 품격있는 도시, 수원특례시로 키워냈다면서 시민들께서 키워주셨고 현장에서 단련된 저 염태영은 이제 일 잘하는 민주당 도지사, 이재명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염 전 시장은 경기도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를 제일 먼저 제시했다. 염 전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행복한 삶의 원천이라며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구직자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학교, 경기도가 함께하는 맞춤형 직업훈련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회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것이 염 전 시장의 구상이다. 또 도내 유수의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이 협력해서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토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벤쳐기업이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GTX(광역급행철도) A~F 노선 조속 진행 ▲주거 불평등 해소 ▲31개 시군 분권과 균형발전 ▲산업영역별 저탄소 기술개발 집중 투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염 전 시장은 경기도 철도와 고속화 도로를 순환구조로 보완하고 수평순환 철도와 고속화 도로망을 촘촘하게 준비해 출퇴근 30분대 교통정책을 현실화하겠다며 또 주거불평등 해소를 위해 임대와 분양의 장점을 살린 하이브리드형 주택을 선보이고 1기 신도시 등 오래된 아파트 지역의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전 지사의 경기도 정책 계승 의지도 내비쳤다. 염 전 시장은 이 전 지사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안을 정책으로 만들며 서민의 삶에 부응하는 성과를 냈다며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지역화폐와 계곡정비사업 등은 이전에 없었던 도백의 성과로 (제가 도지사로 선출되면) 이 같은 정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나도 뛴다] 안산시장 예비후보들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

안산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이 21일 안산시의회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등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국민의힘 이민근(전 시의회의장) 예비후보는 안산을 청년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재 한 뒤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공단 배후 도시인 안산을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겠다고 공언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조고도화하는 정책으로는 그 모습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안산을 청년밴처의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 ▲신안산선 자이역까지 연장 ▲공립형 국제 초중학교와 초지역세권에 대형 쇼핑몰 및 창년디지털혁신센터 유치 그리고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 최초 여성시장 출마선언을하며, 안산의 발전과 시민주권 강화의 방향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젊고 섬세한 감각의 전환적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만의 특화된 자원의 잠재력을 집중 발굴, 극대화해 성장동력을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에너지 대전환 그리고 전 세계가 찾아오는 에너지 전환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종길(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역시 오후 4시 회견을 갖고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기준을 뛰어 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