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박재홍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 박재홍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금촌동 두보플라자 3층에서 파주살리기캠프로 명명된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신보라 국민의힘 파주갑 당협위원장과 조병국 파주을 당협위원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등 내외귀빈과 지지자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박 예비후보는 ▲ 부자파주 ▲ 선순환 균형발전 ▲ 백만도시기반 ▲ 공공서비스 질 개선 등 4대 공약을 제시 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파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파주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각오로 일하겠다며 공무원과 시민이 하나되는 신나는 지방자치, 노인, 장애인, 청소년, 근로자, 소상공인 등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 편에서 일하고 규제개혁과 파주 전역의 불합리한 도시계획 정비, 운정신도시의 교육,교통,여가,종합병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파주의 균형 개발과 농업 농촌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예비후보는 파주시 기획재정국장을 역임하는등 지방행정통으로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와 파주시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등을 엮임했다. 지난 2018년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파주시장후보로 나서 30.4%득표했지난 현 민주당 최종환 시장에게 패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김동규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 김동규 국민의 힘 경기도당 접경지역발전위원장이 19일 파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파주시는 지난 4년 동안 발전이 정체되어 왔다. 이유는 하나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지금이 파주시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 3대에 걸쳐 단 한 번 도 파주를 떠나본 적이 없는 파주가 키운 사람이다. 남은 인생 모든 역량을 바쳐 파주를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규 예비후보는 제9대 경기도의원과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파주시 당협위원장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접경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청소년건전문화 육성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아상협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 전문위원 이상협 더불어민주당 국방정보위 전문위원이 지난 19일 파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는 등 선거운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 역량 있는 젊은 시장 후보임을 내세워 50만 대도시, 파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시장에 도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치와 국방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관군 상생 방안을 제시하여 파주시 전체면적의 88.1%에 달하는 군사보호시설구역을 완화 하는 등 50만 대도시, 파주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교통・교육・여가・의료・복지・농업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민참여 소통 채널을 만들어 주민 불편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적극 해결 하겠다면서 공직사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도입,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서비스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협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 국방정책보좌역 국방부장관 보좌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중앙당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안보분야 전문가다. 파주=김요섭기자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세종로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과 나경원 주광덕 강승규 이규택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당은 작은 차이지만 아주 강하고 위대한 승리를 했다. 밤을 꼬박 새우며 간절히 기원했던 결과 정의가 승리하였고 마침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다며 이충우는 우리 여주시민 먼저 통합하고 하나가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여주시 신청사 건립문제, 축산분뇨 처리시설문제, 하리 제일시장 활성화 방안, 제2여주대교 건설문제, 강천역 신설 등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가장 시급한 것은 저출산 고령화로부터 탈출하는 것이고 누구보다 여주시 인구를 늘리는 정책에 최우선 목표를 둘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예비후보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여주시장이 되어 새로운 여주, 살고 싶은 여주, 가고 싶은 여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구 125만명의 광역시급 대도시인 수원특례시는 수원군공항에 따른 동서 불균형 발전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받았음에도 이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은 갖고 있지 않아 이름만 특례시라는 꼬리표가 붙은 실정이다. ■서수원 발전 걸림돌 수원군공항, 얘기만 무성 지난 1954년 권선구 장지동 일원에 632만7천416㎡ 규모로 조성된 수원군공항(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70년 가까이 서수원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다. 이 시설 탓에 인근 지역은 높이 45m인 지상 15층 이상의 건축물을 들어설 수 없는 등 고도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투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은 주민들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수원특례시의 이전 건의서를 계기로 국방부는 지난 2017년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를 선정했으나 해당 지역의 일부 지역사회 반발에 이전 사업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경기남부 민간공항이 명시됐음에도 수원군공항 이전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이처럼 서수원 지역을 옥죄는 수원군공항으로 동서 균형 발전은 발목이 잡혔다. 대표적인 예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다. 시는 지난해 5월31일 기점으로 60여년 만에 폐쇄된 이곳의 발전 방안을 고도제한 규제 때문에 제한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더욱이 관내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는 평가를 받는 수원군공항이 옮겨져야 지역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시설의 조속한 이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허울뿐인 특례시 특례시라는 명칭이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단체에 붙기 시작한 것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1월13일부터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중간 격인 특례시라는 명칭 부여로 수원특례시는 그동안 겪었던 기초단체의 서러움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단 한 건의 행정 권한조차 소유하지 못한 속 빈 강정이라는 것이다. 조직 규모도 마찬가지다. 구청 1곳에만 45급 담당관을 신설하는 게 주요 내용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두고 반쪽자리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수원특례시 4개 구청장은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빈번한 만큼 구의 업무를 모두 총괄하는 부구청장 직급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나오지만 정작 행안부는 국민 여론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더욱이 특례시 출범의 발판이 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는 다른 지자체의 재정을 침해할 수 있는 특례는 이양되지 않는다는 식의 단서 조항이 붙어 있어 재정 분권까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주민들 피부에 와닿지 않는 특례시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으면서 중앙정부와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거나 지방재정법과 같은 관련 법안의 개정을 유도할 수 있는 인물이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수원군공항 이전, 특례시 권한 확보와 같은 문제는 중앙정부, 국회와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기본적으로 정치력을 갖추면서 묘책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민선 8기 수원시정을 이끌어야 지역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양휘모이정민기자
차기 경기도지사를 향한 여야 후보군의 숨 가쁜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차출설이 불거진 것을 두고 경쟁자들이 견제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정정당당한 경선을 요구하는 등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17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김동연 대표가 과거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했던 것처럼 간 보기 정치를 하는 것 같다며 서울이든 경기도든 김 대표가 경선에 나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경기도에서 30년을 살았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이런 식으로 간을 보는 것은 구태라고 비판했다. 이날 안 의원이 김 대표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쏟아낸 것은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검토 중인 김 대표를 향한 견제로 풀이된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날 안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기도지사 후보군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20대 대선 패배로 어수선한 민주당을 수습하는 데 우선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을 재정비하는 데 힘을 쓰고 나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본인이 뜻이 있고, 민주당에 들어온다면 경선을 통해 적합한 후보를 정하면 되는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경기도지사 도전을 준비 중인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측도 도와 도민을 위해선 도내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김 대표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군도 유승민 전 의원의 차출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국회 소통관과 경기도의회 등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안양 동안을 당협위원장)은 유 전 의원 등 대선주자급 인물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경선을 치른다면 누구든지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동두천연천)도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선을 통해 더 좋은 후보가 뽑힌다면 당 차원에선 좋은 일이라며 언제나 도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임태환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는 여야 중진 경기도의원들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금지 제도를 지방의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4선 도전에 나서는 염종현 의원(부천1)의 앞날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박윤영 의원(화성5) 역시 지역구의 지난 대선 개표결과가 열세로 나오면서 본선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번주 안으로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혁신위 활동 재개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후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동일 지역 3선 연임 초과 제한을 검토한 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선 연임 초과 제한은 같은 지역구에서 3번 연속으로 선출된 의원이 공천을 신청할 경우 이를 무효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로선 국회의원에 한정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대선에서 패한 민주당이 혁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당장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에게 적용하는 안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방법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철저한 자기반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기에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금지라는 쇄신안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4선 도전을 확정한 민주당 염종현 의원과 국민의힘 박윤영 의원의 앞날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제10대 전반기 도의회 민주당 대표 등을 맡아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과 코로나19 비상대책단 구성 등 시급한 사안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한 염 의원은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자칫 도의회 재입성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으로 둥지를 옮긴 박 의원도 전반기 농정해양위원장을 맡아 농어업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지역구(화성 봉담읍기배동화산동) 개표 결과(국민의힘 41.04%, 민주당 55.20%)가 14.16%p 차 뒤지는 것으로 나와 본선 경쟁이 쉽지 않다. 염 의원은 현재 4선 연임 금지를 당장 지방의원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며 주어진 여건 속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선 격차는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차후 윤석열 정부와의 공조로 지역에 꼭 필요한 공약을 만들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전했다. 이광희기자
심재철 국민의힘 전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안양 동안을 당협위원장)은 17일 새로운 경기비전과 오직 경기만을 위한 발전전략으로 경기의 자긍심을 되찾겠다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어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잠재력을 가졌지만 그동안 대권 주자들의 정치적 발판으로 이용되면서 발전이 정체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전 부의장의 출마선언은 함진규 전 의원(시흥갑 당협위원장)에 이어 도내 전직 의원으로는 두 번째다. 그는 이제 경기도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수도권으로서 서울과 동반 성장해야 하며, 한반도의 중심으로서의 경기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형 교통주택일자리 동시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일류 경기를 만들 것이라며, 주요 공약으로 ▲GTX와 제2 경기순환도로 조기착공 ▲이층버스, 전세버스 확충과 직장인 출퇴근 정액프리패스제 도입 ▲경기안심소득제 도입 ▲취득세 감면을 통한 서민주택거래비용 경감과 제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등을 제시했다. 5선을 역임한 심 전 부의장은 도당위원장과 원내대표, 당대표 권한대행 등 주요 당직,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과 국회부의장 등 국회직을 두루 거쳤다. 20대 대선에서는 도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 중앙선대본부 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는 김선교 의원(여주양평)과 이상일임재훈 전 의원, 신계용 전 과천시장, 심장수장경순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 등 대선주자급이 경기도지사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어느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면서 참여해서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경선을 치르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도 신설에 대해서는 분도에 따른 손익을 생각할 때 손이 조금 많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그래서 분도는 검토는 했지만 공약으로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군공항 이전에 따른 종전 부지의 개발을 내세우며 수원특례시장 선거 도전에 나섰다. 김 전 부지사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은 미래와 전통이 공존한 도시임에도 지역 및 분야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이제는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야하는 시점이기에 품격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그는 당선 시 수원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주민 반발을 사는 영통소각장을 해당 군사시설의 지하에 옮기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전 부지사는 영통소각장의 대보수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일정 시점 이후에는 또다시 존치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며 영통소각장을 관내 다른 지역으로 옮긴다고 하면 해당 지역의 주민 반발이 큰 만큼 첨단 기술로 수원군공항 기존 부지 밑에 이를 이전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 패배에 따른 지방선거 영향에 대해선 근소한 차이로 졌기 때문에 우리당 지지층이 결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신고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사회에 입문, 경기도 경제부지사행정2부지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정민기자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당선에 노력한 만큼, 이제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애쓰려합니다. 1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승리를 이끈 인천의 숨은 공로자로 꼽히고 있다. 유 전 시장이 지난해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직후 당내 경선과정에서 인천지역 정치인 중 유일하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승리로 이끈데다, 인천시당에서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통상 대선은 현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원외 인사인 유 전 시장의 이 같은 활동은 이례적으로 평가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경선과정에서 유 전 시장을 영입하면서 조직력은 물론 당내 상징성 등이 높아지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유 전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유세차를 타고 인천지역 곳곳을 돌며 열띤 선거 운동을 했다. 또 윤 당선자의 이름 중 열와 자신의 이름 중 정을 딴 열정텐트를 치고 유권자를 만났다. 지난달 말에는 1박2일 강화 유세를 하며 주민들을 만나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전 시장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전천후로 뛰었다고 했다. 유 전 시장은 선거를 1주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아예 뉴미디어 선거운동으로 전환,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기도 했다. 유 전 시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정텐트 2프렌드 간담회를 열고 많은 시민을 만났다. 또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선거운동도 병행했다. 유 전 시장은 윤 당선인 취임 이후 국정운영이 탄력을 받으려면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꼭 필요하다며 과거 인천시정을 이끌었기에 인천발전에 큰 책임을 느낀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