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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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김포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하영 현 김포시장이, 국민의힘에서는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하영 시장은 민주당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4.3%) 밖에서 따돌렸고, 유영록 전 시장은 김병수 김포을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본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정하영 현 김포시장이 27.3%를 기록하며 가장 앞섰다. 정 시장의 바로 뒤를 이은 조승현 중앙당 부대변인은 8.1%를 얻는 데 그쳤다. 두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19.2%p 차이다. 뒤를 이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이 7.0%, 피광성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9%,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이 2.6%를 기록했다. 다만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로 다른 인물이 8.7%, 없음이 26.8%, 잘모름 15.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로는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18.1%를 획득했고, 김병수 김포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이 11.1%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김병수 부위원장의 뒤로는 김동식 전 김포시장(9.3%), 유영근 전 김포시의회 의장(5.4%)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역시 김포시장 후보로 다른 인물이 11.7%, 없음이 28.1%, 잘모름이 16.4%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 김포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나온 정하영 시장의 경우 40대 연령에서 가장 높은 33.2%를 기록했고, 18세~29세는 29.0%, 30대 21.3%, 50대 27.0%, 60세 이상 25.5%의 적합도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30.7%, 여성 24.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유영록 전 시장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27.9%를 얻었고, 18~29세 14.2%, 30대 7.8%, 40대 15.2%, 50대 23.2%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0.1%, 여성 16.2%로 조사됐다. 대선 김포 민심은 李 41.1% vs 尹 43.2% 박빙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후보를 향한 김포시민의 지지도를 분석,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 윤석열 43.2%이재명 41.1%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고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3.2%를 획득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1.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의 표차는 불과 2.1%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주지역별로 윤석열 후보는 김포 갑선거구와 을선거구에서 각각 44.2%, 42.2%의 지지도를 얻었고, 이재명 후보는 각각 39.3%, 42.7%의 지지도를 받았다. 갑 선거구는 고촌읍, 김포본동, 사우동, 풍무동, 장기동이고, 을 선거구는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장기본동,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이다. 지지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차이점을 보이기도 했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의 김포시민에게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61.1%의 지지도를 얻었고 18~29세 42.4%, 30대 42.7%, 40대 30.0%, 50대 37.5%를 획득했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61.0%의 지지도를 받았고 18~29세 27.5%, 30대 40.2%, 50대 46.1%, 60세 이상 27.6%의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로 분석했을 경우 윤 후보는 남성에게 44.4%, 여성에게 41.9%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후보는 남성 42.6%, 여성 39.6%의 지지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8%,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8%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다른 인물 0.8%, 없음 2.0%, 잘모름은 0.9%였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 국민의힘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설문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1.9%를 얻으며 32.1%를 얻은 국민의힘을 9.8%p 차이로 따돌렸다. 민주당은 갑선거구에서 40.7%, 을 선거구에서 42.9%의 지지도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갑 선거구에서 34.0%, 을선거구에서 30.4%의 지지도를 얻었다. 성별로 정당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은 남성에게 43.2%, 여성에게 40.5%를 획득했다. 국민의힘은 남성에게 38.8%, 여성에게 25.5%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양 당 지지도의 뒤를 이어서 국민의당이 9.8%로 나왔고 없음이 7.4%, 정의당이 4.1%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5%, 잘 모름은 2.2%로 분석됐다. 양형찬김승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2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김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표본수는 512명(총 통화시도 5천856명, 응답률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지역 내 예비후보들이 대선 결과 예측을 하는 등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20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지역 내 구청장과 광역의원(시의원) 및 기초의원(구의원)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계양구청장 예비후보자로 국민의힘 고영훈 전 구의원(68)이 등록했을 뿐, 다른 구청장 후보의 등록은 전무하다. 또 시의원 선거구 33곳에는 단 1명의 예비후보자도 등록하지 않았다. 구의원 선거구 42곳(102명)에서는 계양구(가) 선거구 1명과, 남동구(라)(바) 선거구에서 3명 등 4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선에 집중한데다,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미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애매한 탓이다. 특히 현역 시의원 및 군구의원 중 1단계 이상 더 높은 군수구청장 및 시의원 선거로 점프해 도전하려는 후보들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현역 시군구의원이 다른 선거를 치르려면 선거일전 90일 전인 다음달 3일까지 현역 의원 신분을 내려놓고 사직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이들 후보들은 39 대선 이전에 사직을 해야하다보니, 대선 결과 예측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태다. 만약 자신이 속한 정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면 사직 후 새로운 선거를 준비하지만, 만약 패배할 것으로 전망하면 사직하지 않고 현재 선거에 다시 출마하려는 분위기다. 현재 인천에서 군수구청장에 도전하려는 시의원은 모두 16명에 달한다. 중구청장 선거에 안병배조광휘박정숙 시의원 등 3명을 비롯해 동구청장 선거 남궁형, 연수구청장 선거 김희철, 남동구청장 선거 박인동이병래, 부평구청장 선거 신은호 임지훈, 계양구청장 선거 박성민손민호이용범, 서구청장 선거 김종인김진규, 강화군수 선거 윤재상, 옹진군수 선거 백종빈 등이다. 여기에 군수구청장에 도전할 예정인 군구의원도 14명에 달한다. 여기에 군구의원의 시의원 선거 도전까지 감안하면 최소 30명 이상의 많은 현역 의원들이 사직을 고민하며 눈치만 보고 있는 셈이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 사직일이 대선 6일 전으로 묘하게 걸려 있다보니, 후보들이 점프 도전을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대선의 눈치만 보는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61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는 경기도의원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3월9일 대선 이후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출마 선언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역정가에서 자천타천 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제10대 경기도의원 수만 29명에 이르면서 이들에 대한 주목도 역시 커지고 있다. ■ 경기도의원 최다 출마 지역은 안산송한준 전 의장 등 현역 5명 물망 도의원 중 단체장에 가장 많이 도전하는 지역은 안산시다. 안산시는 송한준 전 의장(안산1)을 비롯해 천영미(안산2)장동일(안산3)김현삼(안산7)원미정 의원(이상 민주당안산8) 등 3선의 거물급 인사가 출마한다.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이끌어 낸 송 전 의장은 안산시 10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사회경제문화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염태영 전 시장의 뒤를 잇는 수원특례시장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특례시는 장현국 의장(수원7), 이필근(수원3)황수영 의원(이상 민주당수원6) 등 연륜과 경험을 두루 갖춘 도의원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장 의장은 지난 1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통하는 수원, 통하는 사람, 장현국의 通하는 정치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인생스토리를 대중에게 알리며 출마를 본격화했다. 성남시는 3선의 경험을 앞세운 조광주 의원(성남3)을 비롯해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성남1), 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성남2) 등 상임위원장이 참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산시 역시 3선의 송영만 의원(오산1)과 재선의 조재훈 의원(오산2)이 나서 각축을 벌인 전망이다. ■ 중첩규제 피해 북동부 발전은 내 손으로가평 등 출마 러시 경기 북동부 지역구 의원들은 국가안보, 자연환경 보전 등 각종 중첩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생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다. 김경일(파주3)김경호(가평)김동철(동두천2)권재형(의정부3)박관열(광주2)박재만(양주2)유광혁(동두천1)유상호 의원(이상 민주당연천)도 출마 대열에 합류한다. 특히 가평군은 현 김성기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만큼 김경호 의원의 당선 여부가 관심사다. 한강지키기운동본부 팔당7개시군 사무처장,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활발한 지역활동 경험을 앞세워 발군의 의정 활동을 펼쳤던 김 의원이 전통적 보수색이 강한 가평에서 10여명이 넘는 후보군을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을지 주목된다. ■ 3선의 관록 자치행정에 녹인다패기와 열정 초선도 참전 3선의 관록을 앞세운 의원들은 입법 활동으로 다져진 정책입안 경험을 토대로 저마다 단체장 선거를 주도한다는 각오다. 문경희 부의장(남양주2)을 비롯해 김원기(의정부4)민경선(고양4)배수문(과천)정대운 의원(이상 민주당광명2) 등 3선 의원들은 저마다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다져진 의정활동 경험을 앞세워 지역발전을 이끌 맞춤형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는 초선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상임위원장 자리를 꿰찬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부천6)과 꼼꼼한 일처리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온 오명근(평택4)이동현 의원(이상 민주당시흥4)도 단체장 선거 판도를 이끌 중요 인물이 될 전망이다. 이광희기자 대선에 묻힌 지방선거 알리자 두 팔 걷은 도선관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그늘에 가려진 지방선거를 알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도선관위)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3월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6월1일로 불과 85일 차이다. 이 때문에 대통령선거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자, 도선관위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도선관위는 지방선거 정보 제공, 투표참여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사외벽에 지방선거와 관련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G-BUS TV 광고와 버스 외부 강고, 지하철 역사 광고,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 수원역사 내 대형스크린 광고 등 경기도민이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선이 끝난 바로 직후인 4월부터는 도내 각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지방선거 특집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유권자에게 각종 지방선거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젊은 층의 투표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웹툰 등)를 제공한다. 또 올해 처음 18세도 투표가 가능해지면서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도선관위는 동아방송예술대 산학협력단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대한민국 유권자가 되다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등 18세 청소년이 스스로 유권자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콘텐츠는 ▲유권자의 정의 및 투표가능 연령 ▲올바른 투표방법 ▲18세 유권자의 선거운동 방법 ▲선거정보 얻는 방법 등으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김승수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모습이 사라졌다. 16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탓에 지방선거 보다는 대선에 집중하라는 각 정당의 기조에다, 도내 선거구 획정까지 늦어지면서 예비후보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각 정당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장, 경기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기초자치단체장에만 61명이 몰린 것과 달리, 이번 지방선거에는 시장 예비후보자가 4명(양주시장 1명, 이천시장 2명, 여주시장 1명)에 불과하다.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강수현 국민의힘 도당부위원장(59)이다. 이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2명은 국민의힘 소속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67여)과 같은 당 소속 류동혁 이천미래연구소장(56)이다. 여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이충우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61)이다. 경기도의원 역시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등록 첫날부터 34명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졌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4명만 등록을 마쳤다. 이 같은 원인으로 대선에 집중하라는 각 정당의 기조가 가장 먼저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통령선거 이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면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심사 시 배제할 수 있다는 당규를 두면서 사실상 대선 이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말라는 것을 강조했다. 국민의힘도 각 시도 당협위원장에게 예비후보 등록을 대통령선거 이후에 하라고 공지하면서 대통령선거에 모두 집중을 하고 그 이후에 지방선거를 치르라고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이유로 예비후보등록 첫날에 출마를 하려는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뚝 끊긴 것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인물에 대해서는 등록은 하되, 출마선언 등은 대선 이후에 하라는 방침을 하달했다. 이 같은 상황때문에 도내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내심 아쉬움을 표현했다. 수원시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경기도의원시의원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장에 예비후보자들이 출마표를 던졌다.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는 4명이, 시의원 예비후보로는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1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1호는 강수현 국민의힘 도당부위원장(59)으로 확인됐다. 강 부위원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양주시청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했다. 이천시장에는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67여)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같은 당 소속 류동혁 이천미래연구소장(56)도 이천시장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주시장 예비후보로는 이충우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61)이 등록을 마쳤다. 이 부위원장은 여주군청(여주시) 건설과장을 지낸 바 있다.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는 성남 4 선거구 1명, 안산 7 선거구 1명, 여주 1 선거구 2명 등 총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먼저 성남 4 선거구에는 김현진 국민의힘 대장동특검촉구 천만인서명 성남본부 사무국장(38)이 이름을 올렸다. 김 사무국장은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자영업을 하고 있다. 안산 7 선거구에서는 염정우 국민의힘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공동위원장(31)이 출사표를 던졌다. 염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을 담당하고 있다. 여주 1 선거구에는 김동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43)과 서정률 국민의힘 경기도당 여주시 양평군 당원협의회 부위원장(58)이 선거운동 준비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경기도내 시의원은 정원수 390명 중 2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수원시 3명(선거구 다마사), 성남시 2명(라사), 의정부시 2명(다라) 안양시 1명(바) 부천시 1명(다), 양주시 1명(가), 안산시 1명(가), 고양시 2명(마바), 남양주시 1명(바), 파주시 1명(가), 여주시
18일부터 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막이 오른다. 17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예비후보자 등록은 18일부터 시작해 후보자등록 신청일 바로 전날인 5월1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2일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시장선거 200만원, 도의원선거 60만원, 시의원선거 40만원)를 제출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장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방문판매 제외)으로 판매할 수 있다. 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이번 선거부터 예비후보자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제한액의 50%(후원회지정권자가 동일한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후원회는 합하여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김승수기자
오는 6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내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세 결집에 나선다.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가 금지되는 선거일 전 90일(3월3일)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이달 15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로 모든 정국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수 있는 만큼 예비후보자들은 가급적 대선 선거운동 개시일 전으로 일정을 조율하는 모습이다. 출판기념회는 후보자가 걸어온 인생 스토리를 오피니언 리더와 공유할 수 있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역 유권자와의 소통을 통해 얼굴 알리기 및 세 결집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서 판매 등을 통한 후원금 확보로 선거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특례시의 경우, 시장 출마자들이 책을 출간하며 자신의 정치철학과 미래 비전 알리기에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저서 수원의 미래를 그리다.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스마트 네트워크형 첨단 산업공간 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수원특례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김준혁 한신대 교수(저서 수원을 앞으로 수원은 앞으로)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저서 장현국의 通하는 정치)은 오는 6일 오후 1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저서 나의 사랑, 나의 수원)과 이기우 전 국회의원(저서 수원 IN 이기우, 이기우 ON 수원)은 12일 오후 1시에 각각 경기대 감성코어와 동남보건대 학술정보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출신 인사들 역시 출판기념회를 통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민주당 소속으로 화성시장 출마에 나서는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수원과학대 SINTEX에서 저서 화성에 반하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밝힌다. 또 국민의힘 소속으로 과천시장에 도전하는 김기세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이달 중순께 자신의저서 꿈에 날다 출판기념회에서 경기도 공직자로서 겪은 인생 역경 극복 스토리를 전해 과천을 변화시킬 긍정의 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가 역대급 무관심 지방선거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불과 2개월여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에서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이 유권자보다는 당내 경쟁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은 오는 3월9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1일과 불과 85일 차이다.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당선된 측에서는 인수위 구성을, 패배한 측에서는 당 쇄신안 등 대선 여파를 갈무리할 때 쯤이면, 실제로 유권자들은 1개월 남짓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지방선거 출마자를 판단하고 투표를 해야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유권자보다는 오히려 당내 공천을 공략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서 승리한 정당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 만큼, 어부지리 격 승리를 노리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 정당 관계자는 아무래도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의 간격이 짧다 보니 공천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될 것이라며 당 내에서도 대선에 패배하면 지방선거 출마를 안하고, 승리하면 지방선거를 출마하는 이런 현상들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 역시 이 같은 점을 지적하며 이번 지방선거의 우려점을 시사했다. 류홍채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지방선거가 대선 곧바로 뒤에 펼쳐지는 만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당으로 나서는 지방선거 출마자의 당선 확률이 덩달아 높아지기 때문에, 출마자들이 유권자를 향한 선거운동보다는 공천싸움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 교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방선거일을 가을쯤으로 미루는 것인데, 이는 사실상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승수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내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30%를 청년으로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30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현실 정치에 반영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민주당 경기도당은 한발 더 나아가 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수원고양용인시 등 도내 특례시 선거구 중 일부를 청년 후보자 간 경쟁하는 청년경쟁 선거구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정 민주당 도당위원장(파주을)은 14일 민주당 경기도당 대선지선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층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표성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원 청년 공천 확대 방침을 공개했다. 박 위원장이 밝힌 광역기초의원 청년 공천 확대 내용을 보면 광역의원은 총 129개 지역구의 20%, 비례대표는 50%를 공천한다. 기초의원의 경우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 59개 지역 기준으로 30%가 청년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야당과의 협의를 통해 선거구가 많은 수원고양용인시 등 특례시 중 일부 선거구를 청년 후보자 간 경쟁할 수 있는 구도로 만드는 청년경쟁 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청년경쟁 선거구로 지정된 지역은 여야 어떤 후보가 당선돼도 청년이 선출된다. 여기에 더해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등 일부 경선 지역에서 후보자를 심사할 수 있는 청년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1개 권역당 100명의 청년시민배심원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청년을 위한 정책 공약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 도당의 판단이다. 지방선거 공천 평가 항목에 대해서는 대선 기여도를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선 기여도 항목은 ▲지역선대위 활동 내용 ▲온오프라인 조직화 성과 ▲홍보활동 여부 ▲콘텐츠 생산 성과 ▲20172022년 지역구 대선 득표율 변화 등 총 5가지로 구분된다. 박 위원장은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2030 청년세대의 표심이라면서 민주당 도당은 사즉생의 각오로 취창업, 결혼, 내 집 마련 등 청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공천방식 변화 및 청년정책 개발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이재정 현 교육감의 3선 도전 여부를 두고 경기도교육감 선거판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이 큰 차이로 다른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후보군을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이 연령별로 30%를 웃돌면서 교육감 선거는 아직까지 안갯속 판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경기일보가 인천일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가상번호 100% ARS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8.9%), 차기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정 교육감이 16.5%의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7.2%,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7.0%,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6.6%, 이종태 전 민주당 사교육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5.2%,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4.4%,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4.2%, 송주명 한신대 교수 4.1%, 안병용 의정부시장 2.8%, 다른 인물 3.2%로 집계됐다. 반면 없음 16.7%, 잘 모름 22.2% 등 부동층의 응답률이 전체 38.9%를 기록, 아직까지 교육감 선거는 안갯속 대혼전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이 교육감은 전연령에서 10%가 넘는 응답률을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앞질렀으나, 30대에선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이 10.3%로 두각을 나타내며 이 교육감(15.9%)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0대 이상에선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이 12.1%로 12.9%를 얻은 이 교육감과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