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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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뛴다] 국힘 김기세 과천시장 예비후보 과천 동별 맞춤형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기세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8일 동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각 동별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되기 전인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며 “35년을 과천시와 경기도를 오가면서 닦은 행정 경험을 살려 이것만은 꼭 해결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공약은 ▲단독주택 도로변 전신주 지중화 ▲2종 전용주거지역 1종 일반주거지역 상향 ▲지식정보타운 공사장 비산먼지 방지 대책 수립 ▲과천대로 방음벽시설의 사전 점검 및 준비 철저 ▲학초중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8·9단지 재건축 추진 행정지원 및 안전점검 ▲소하천 정비 및 풍수해 방지 ▲과천 화훼복합유통센타 신속 추진 ▲공공사업지구 내 주민생업 개선 지원 방안 강구 등이다. 김기세 예비후보는 “40년 전부터 중앙동, 부림동, 별양동, 갈현동 등에 살면서 과천시장이 돼 과천시민을 위해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과천 토박이인 만큼 누구보다 과천을 잘알고 누구보다 과천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이호준기자

[나도 뛴다] 이상일 국힘 용인시장 후보, 철도분야 공약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8일 시 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철도망 확충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인 공약’을 실현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크고 작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철도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설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표적인 철도분야 공약으로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이동·남사) ▲SRT 수지정차역 신설 ▲3호선 연장(수서~원삼) ▲신분당선 동천역~GTX용인역 연결방안 검토 ▲3호선 노선연장 신설(신봉~동백) ▲분당선 신설(미금~동백) ▲용인선(에버라인) 연장(기흥역~광교중앙역)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등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과거에 비하면 용인지역 교통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시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은 크다”면서 “공약들을 차례로 관철시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되면)용인특례시 철도망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최우선으로 실시,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를 확충 하겠다”며 “이후에도 철도노선과 연계한 버스노선 또한 대폭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는 "철도사업은 지자체 의지만으로 실현 될 수 없다. 당선인에게 용인에 대한 발전 관련 현안을 직접 보고드려 챙기겠다"면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특례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나도뛴다]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 재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28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용덕 시장은 “33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4년간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왔다. 4년이란 기간은 매우 짧고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기획하고 추진 중인 행복드림센터(수영장),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체육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청년 공간)는 동두천의 상징건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GTX-C노선 동두천역 연장(9.6km)은 자체적인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제20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올라간 상태로 관철 성공은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노인 복지 확대, 장애인과 아동 복지 확대, 청년과 신혼부부가 행복한 정책 추진 등 민선 8기 혁신적인 변화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위해 공약으로 ▶원도심 휴식과 쇼핑거리 조성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생연동 평남면옥·세아아파트 주변·중앙시장과 중앙로 인근 주차장 완공 ▶보산동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수립 ▶80세 어르신 장수축하금 지급 ▶파크골프장 증설 ▶장애인 일자리 사업 발굴 및 시설·배움터 지원 확대 ▶아동보호·아이 돌봄·어린이집 재정지원 등 아동 복지 확대 ▶애향 장학기금 확대 ▶시 예산 1% 교육사업 투자 ▶문화·체육·예술·음악인 지원 확대 및 동호회, 학습 단체 등 지원 방안 마련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 조속히 완공 일자리 창출 및 2단계 산업단지 조성 강력추진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적극적 발굴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재래시장 살리기 방안 마련 ▶숙박과 체험·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지속적 구축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 ▶GTX-C노선 연장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맞춘 연결 도로개설 조기 완공 ▶동두천~청산간 우회도로인 신평화로 공사와 연결 교량 공사·어수로 확장공사 완공·송내동 평화로 확장공사·휴먼빌2차아파트~동우로 연결도로 공사·하봉암교~평화로 연결도로 공사의 조속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시작한 굵직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한 단계 올라선 강력한 추진력으로 동두천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새로운 사업을 혁신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높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양평군수] 민주, 정동균 본선行… 국힘, 전진선 29.6% vs 김덕수 22.8%

차기 양평군수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국민의힘 전진선 제8대 양평군의회 의장과 김덕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본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양평군수 후보 지지도’에서 정 군수가 31.0%를 얻으면서 전 군의회 의장(20.5%), 김 부위원장(19.2%)을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윤광신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단 동부지역회장(15.7%),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4.4%) 순이다. ‘다른 인물’ 1.4%, ‘없음’ 3.8%, ‘잘모름’ 4.1%다. 차기 양평군수 후보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정 군수는 여성에서 36.8%의 지지를 얻어 김 부위원장(19.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남성에서는 25.2%를 지지를 받아 전 군의회 의장(25.3%)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거주지역별로는 정 군수가 1선거구(양평읍, 양서·옥천·서종면)와 2선거구(단월·청운·양동·지평·용문·개군·강상·강하면)에서 각각 32.7%, 29.2%의 지지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아울러 정 군수는 18~29세(31.4%), 30대(33.8%), 40대(47.2%), 50대(33.4%) 등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에선 전 군의회 의장이 24.4%로 지지도에서 가장 앞섰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전 군의회 의장이 29.6%를 얻어 김 부위원장(22.8%)을 오차범위 내인 6.8%p 차로 제치고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였다. 전 군의회 의장은 30대를 제외한 18~29세(29.2%), 40대(28.2%), 50대(34.2%), 60세 이상(28.0%)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30대에선 김 부위원장이 31.6%의 지지로 가장 앞섰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전 군의회 의장이 남성(32.6%)과 여성(26.7%)에서 김 부위원장(남성 23.7%, 여성 22.0%)보다 적합도가 높았다. 윤 회장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21.0%, 16.5%의 적합도를 보였고 박 회장은 남성에서 5.2%, 여성에서 6.6%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거주지역별로는 전 군의회 의장이 1선거구(27.5%)와 2선거구(31.9%)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정 군수가 단수 공천을 받았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김 부위원장, 윤 회장, 전 군의회 의장이 경선을 벌인다.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지난 26일 양평군수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평군민 지지 정당은… 국힘 56.8% vs 민주 26.1%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양평군수 양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가 김덕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에게는 오차범위(±4.4%p) 내인 6.5%p 차로 앞섰지만, 전진선 제8대 양평군의회 의장에게는 4.8%p 차로 뒤처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정동균 39.3% vs 국민의힘 김덕수 32.8% 양평군민에게 다가올 양평군수 선거에서 정 군수와 김 부위원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정 군수가 39.3%의 지지를 얻어 김 부위원장(32.8%)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6.5%p다. 양자 가상대결을 거주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정 군수가 1선거구(양평읍, 양서·옥천·서종면)와 2선거구(단월·청운·양동·지평·용문·개군·강상·강하면)에서 각각 39.2%, 39.4%의 지지를 얻어 김 부위원장(1선거구 35.1%, 2선거구 30.4%)보다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정 군수가 18~29세(44.1%)와 30대(42.3%), 40대(60.5%), 50대(39.5%)에서 모두 앞섰고, 김 부위원장은 60세 이상(36.5%)에서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남성에선 정 군수(33.4%)와 김 부위원장(34.5%)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여성에선 정 군수(45.2%)가 김 부위원장(31.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정동균 36.1% vs 국민의힘 전진선 40.9% 양평군민에게 정 군수와 전 군의회 의장이 맞불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 조사한 결과 전 군의회 의장이 40.9%의 지지를 받아 정 군수(36.1%)를 4.8%p 차로 제치고 더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자 가상대결을 거주지역별로 볼 때, 전 군의회 의장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38.8%, 43.2%의 지지를 얻어 양 군수(1선거구 36.7%, 2선거구 35.5%)보다 모두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정 군수가 18~29세(41.9%)와 30대(40.4%), 40대(53.6%)에서 전 군의회 의장을 앞섰다. 전 군의회 의장은 50대(42.6%)와 60세 이상(45.0%)에서 정 군수보다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에서는 전 군의회 의장(47.1%)이, 여성에서는 정 군수(43.6%)가 상대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정당…국민의힘 56.8% > 민주당 26.1% 양평군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이 56.8%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26.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30.7%p다. 정의당은 4.3%, ‘기타 정당’은 3.1%, ‘없음’은 6.9%, ‘잘 모름’은 2.7%다. 지지정당을 거주지역별로 분석해보면 국민의힘은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56.7%, 57.0%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1선거구 26.6%, 2선거구 25.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국민의힘이 18~29세(38.7%)와 30대(46.8%), 50대(60.8%), 60세 이상(69.7%)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40대에서 44.1%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성별로는 국민의힘이 남성(64.4%)과 여성(49.2%)에서 모두 민주당(남성 18.6%, 여성 33.7%)보다 더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황선주·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0%,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209명, 응답률 4.9%),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한편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양평군수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기 전에 실시됐다.

이종태, 성기선 지지선언…‘원팀’ 선언 진보 단일화 사분오열

오는 6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진보 단일후보를 뽑는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의 단일화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단일화에 참여 중인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지선언하면서 후보 간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원팀을 선언한지 17일 만에 도교육감 진보 예비후보들이 사분오열되는 모양새다. 이종태 전 원장과 성기선 전 원장은 27일 오후 1시께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재 교육의 최대 과제는 교육의 보수 회귀를 막는 일”이라며 “이 중차대한 과제 앞에서 시대는 민주·진보 교육진영이 하나 되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교육의 외길을 걸어온 교육 동지로서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고 부연했다. 두 후보와 함께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즉각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 측은 “이종태 예비후보의 사퇴 및 성기선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은 공정한 시민 경선의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일”이라며 “양측의 지지 밀약이 있었다면 이는 더욱 심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측도 원팀 선언은 특정 후보의 불법선거 시비와 함께 원천 무효이자 심각한 불공정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선 과정을 주관하는 혁신연대의 합리적인 대응이 없을 경우 심각한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이종태 전 원장의 예비후보 사퇴로 진보 단일화 경선에는 김거성·성기선·송주명 등 3명으로 압축됐으며, 이한복·박효진 예비후보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경선 결과는 27~29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 달 2일께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보수 성향의 이달주 전 화성 태안초 교장이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교장은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 운동을 해왔다. 정민훈기자

여야 구리시장 경선 대진표 확정…뒤늦게 합류한 안승남 구리시장 지지층 결집 가속화

안승남 구리시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경선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구리시장 선거 여·야 경선 대진표(민주당 2인, 국민의힘 3~4인)가 사실상 확정,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구리시장 경선으로 현 안승남 구리시장과 박석윤 시의원(운영위원장)간 2인 경선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곧바로 당원 및 일반 여론조사가 진행돼 빠르면 이번 주 내 후보자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2인 경선 발표로 그동안 미뤄져 왔던 안승남 현 시장의 경선 참여가 대내외적으로 확인되면서 재선 도전을 위한 지지층 결집이 급속화되는 모양새다. 안 시장측은 민선7기 4년 동안 구리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남쪽 한강변 지역(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북쪽 사노동 지역(한국판 뉴딜 E-커머스 물류특화단지 조성, 푸드테크밸리 조성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포함)에서 벌이고 있는 초대형 2대 사업이 당심과 일반 유권자의 표심을 모을 수 있는 최대 무기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상대 국민의힘 소속의 전임 시장 출신 백경현·박영순 예비후보들은 재임 때 추진했던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며 이 사업들에 대한 파기 또는 변경 의지를 보여 본선에서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민선7기 구리시는 경제성 부족과 비현실성 등이 제기된 한강변 구리월드 사업(박영순)이나 사노동 테크노밸리 사업(백경현)을 과감히 접고 2대 초대형 사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국민의힘 김광수·박영순·백경현 3인의 예비후보들도 이날부터 여론조사가 시작되면서 후보 선정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거쳐 빠르면 29일 안으로 구리시장 최종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백경현· 김광수 예비후보 간 과거 행적 등을 둘러싼 양보 없는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먼저, 김 예비후보가 백 예비후보를 상대로 과거로의 회귀성 정책이나 갈매동 땅 문제 등과 관련된 일련의 과거 행적 등을 문제 삼자 백 예비후보는 곧바로 그의 의정 활동 태도와 정치 행보 등을 지적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원 활동 당시 시정 질의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등원 거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의 이유다. 그러자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시정 질의가 마치 서로 말을 맞춰 시장에게 면죄부라는 명분만 주는 것 같아 입장 표명으로 대체했을 뿐, 민주당 시장과의 동조는 그때의 상황을 모르고 악의적으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다”고 꼬집었다. 또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당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살아 돌아오겠다고 시민들께 말씀드리고 출마를 결행했다. 특정세력과 특정지역 세력들과 부화뇌동 등 경고성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경현 예비후보는 한 지역 매체와 과거 행적 및 법적 문제 등으로 공방을 벌이며 상호 고소로 맞대응, 선거 후 후유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물밑현장] 국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브랜드·색·캐릭터로 인천 가치 향상 성과 강조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민선6기 인천시장 재임 당시 만든 도시 브랜드·색상·캐릭터가 인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의 도시브랜드 ‘a11 ways INCHEON’(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을 민선6기인 지난 2016년 10월 만들어 인천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했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의 색’ 10가지 역시 지난 2018년 4월 만들어 인천의 바다색·정서진 석양색·팔미도 등대 백색 등 인천의 역사와 문화 등에서 찾아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인천의 캐릭터도 민선6기에 두루미에서 등대와 물범으로 교체했다며 성과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6월 월미도 입구에 있는 초대형 곡물 사일로를 야외 벽화로 만들어 인천항의 명물로 자리잡도록 아이디어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르고,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을 높이는 데 새 브랜드와 캐릭터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사일로 벽화는 칙칙한 인천항의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 관광코스를 만들었다”고 했다.

[나도 뛴다] 손민호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손민호 인천 계양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계양 주민들이 직접 묻고·듣고·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하겠다는 공약 등을 내놨다. 손 예비후보는 “이제까지 인천시에서 계양구로, 계양구에서 주민에게 전달하는 업무를 했다면, 앞으로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협치로 구성해야 더 나은 계양을 만들 수 있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 앱으로 주민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의견을 수립할 수 있는 공무원·주민·전문가로 구성한 소통팀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특히 손 예비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계양구를 브랜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랜드는 셰익스피어 처럼 유명 인물이나 프랑스·파리와 같이 장소일 수도 있다”며 “계양 도시를 알리기 위해서는 도시 브랜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자매 도시를 추진해 계양은 세계로, 세계는 계양으로 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손 예비후보는 “연 2회 이상 주민자치에 업무를 보고 하고 보고를 받는 주민들은 그 자체에 사업을 제안할 권리를 갖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나도 뛴다]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경선여론조사가 운명가른다" 총력전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민주 3명, 국힘 3명은 이번 주 중 실시되는 최종 경선여론조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선여론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선택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발송하는 가하면 지인을 통한 입소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27~28일 일반시민대상 경선투표에 02. 031, 070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아 ’000 ’를 선택해달라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호소하고 있다. 또 책임당원은 27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3시 모두 세 차례 문자투표링크를 클릭해 본인을 선택해주고 문자투표 미참여 책임당원은 28일 세 차례 걸려오는 02 전화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오는 29(금), 30일( 토)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된다며 안내하고 “ 본선 필승후보는 자신이다” 며 지지 호소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변에 알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SNS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A 후보는 “여론조사, 면접, 서류, 당 기여도 등을 종합해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후보지지도 즉 당선 가능성을 가늠 해볼 수 있는 경선 여론조사가 후보선정의 관건이 될 것이 아니겠는가? 사력을 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국힘은 김동근 전 경기2부지사(60),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61), 임호석 시의원(49) 등 세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이번 주중 마치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는 김원기 전 도의원958), 권재형 전 도의원(59), 장수봉 전 시의회 부의장(63)에 대해 30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뒤 내달 초 발표한다.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