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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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뛴다] 양주시의원 젊어진다 … 시의원 후보 40대 50% 차지

차기 양주시의회가 젊은 의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의원 후보들이 40대가 주류를 이루면서다. 4일 현재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거나 무소속 출마하는 양주시의원 후보는 비례대표(국민의힘 미공천)까지 포함하면 18명이다. 이들 후보들을 나이별로 살펴보면 40대가 8명, 50대 5명, 60대 4명으로 40대가 50%를 차지했다. 이들 40대 후보 중 당선안정권에 들어가는 가번을 받은 후보는 가선거구 한상민(민·42), 나선거구 이지연(민·46), 정현호(국·48), 다선거구 최수연(민·46), 김현수(국·49) 등 5명이나 돼 이들이 모두 당선될 경우 현재 비례 포함 의원 정수가 8명인 양주시의회에서 40대가 62.5%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여성시의원 후보도 비례대표 포함 6명이나 되는 데다 가번을 받은 후보가 2명, 비례대표 1명 등 당선권에 들어가는 후보가 최대 4명이나 돼 여성 시의원이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지난 8대 의회(2018년 선거)에서는 13명이 출마한 가운데 50대 7명, 60대 3명, 40대 2명 등 50대가 주를 이뤘다. 또 다른 관심사는 이번 선거에서는 초선인 안순덕·임재근이 각각 나번을 받아 2선에 도전하고 다른 후보들은 의원 배지에 첫 도전하는 모양새로 40대가 얼마나 당선돼 시의원 배지를 달 것인지, 시의회가 전원 초선의원들로 구성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 이모씨는 “시의원도 이제는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새로운 감각을 지닌 젊은 정치인과 50~60대의 경륜을 갖춘 의원들이 조화를 이루면 더 발전된 의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임채호 예비후보와 '원팀' 회동

6· 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로 선정된 최대호 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임채호 예비후보와 ‘원팀’ 회동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양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3일 최대호 후보와 임채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9시 평촌의 한 호프집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강득구·민병덕·이재정 등 안양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함께해 아름다운 경선을 펼친 두 후보를 격려하고 지방선거 승리와 안양시 발전을 다짐했다. 임채호 예비후보는 “같이 경선을 했던 최대호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본선에서도 꼭 민주당이 승리해 안양에서 민주당의 뿌리가 깊숙히 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최대호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최 후보는 “이제 막 경선이 끝났음에도 기꺼이 자리에 참여해준 임채호 예비후보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원팀으로서 안양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좋은 정책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재정 의원은 “후보들의 이러한 모습이 진정한 민주당의 정신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으며, 강득구 의원은 “최대호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임채호 후보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모두 안양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원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도 큰 무리 없이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경선이 되었던 것 같다. 오늘의 이 원팀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6·1지방선거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안양시장 후보에 최대호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안양을 ‘청년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최 후보는 인천지하철 2호선·광명·시흥에선·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의 안양 연장과 ‘박달 스마트밸리’를 ‘박달 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 박달동 일원을 스마트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평촌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안양 = 김형표·이호준기자

[대선으로 읽는 지방선거 판세_기초단체장] 경기도 승리지역...민주 23곳, 국힘 8곳

앞으로 4년간 경기도와 인천의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 판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헌정사상 최초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싹쓸이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지만,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약진하며 안갯속 국면을 만들었다. 이에 본보는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대선 득표율 현황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의 분석을 통해 지방선거 판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와 인천은 2018 지방선거(경기도 민주당 29곳·국민의힘 2곳 승리/ 인천 민주당 9곳·국민의힘 1곳 승리)때와 달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경기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도내 31개 시·군 중 23곳에서 승리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성남·의정부·부천·안양·안산·광명·평택·동두천·구리·남양주·시흥·군포·의왕·오산·하남·파주·김포·안성·화성·광주·양주 등 23곳이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용인·과천·이천·포천·여주·양평·가평·연천 등 8곳에서 승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윤 당선인이 승리한 지역 8곳 중 가평·연천을 제외한 6곳은 4년 전 지방선거 때와 달리 국민의힘을 택했다. 특히 용인, 과천 등은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최근 집값이 많이 뛴 영향에 따라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해 이 같은 선택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해 봤을 때, 이번 6월 지방선거가 윤석열 정부 ‘허니문’ 기간에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이 대선 때처럼 23곳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특히 대선에서 성남시(민주당 48.6% vs 국민의힘 48.5%), 평택시(민주당 49.4% vs 국민의힘 46.6%), 의왕시(민주당 49.0% vs 국민의힘 47.7%), 하남시(민주당 48.7% vs 국민의힘 48.2%), 안성시(민주당 48.8% vs 국민의힘 47.1%) 등 9개 지역은 5%p 차 이내인 곳으로, 정세 변화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인천 지역은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10개 군·구의 기초단체장 중 강화군을 제외한 중·동·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와 옹진군 등 나머지 9곳을 휩쓸었다. 하지만 지난 3월 대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5곳(민주당 중·남동·부평·계양·서구, 국민의힘 동·미추홀·연수구 및 강화·옹진군)에서 승리해 민주당 기초단체장들의 재선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가장 치열한 곳… 경기 성남·인천 미추홀구 3·9 대통령선거 지역별 득표율을 분석해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구를 살펴본 결과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해 국민의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용인·과천·이천·포천·여주·양평이, 인천에선 동·미추홀·연수·옹진의 보수세 상승이 눈에 띄었다. 선거 판세를 분석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4년 전과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각자 유리한 방향의 해석을 내놓으며 기초단체장 과반 이상 석권을 자신하고 있다. ■ 초박빙 지역은?... 경기 성남시 0.02%p 차, 인천 미추홀구 0.73%p 차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기초단체장 경쟁이 펼쳐질 지역은 경기도에선 성남, 인천에선 미추홀구로 전망됐다. 성남시는 지난 3월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60%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8.48%)에 0.02%p 차 신승을 거둔 곳이다. 성남시장에 출마하는 민주당 배국환 후보와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대선에서 각각 열세지역으로 꼽힌 분당구(민주당 42.34% vs 국민의힘 55.00%)와 수정(민주당 53.98% vs 국민의힘 43.08%)·중원구(민주당 57.24% vs 국민의힘 39.69%)에서 얼마나 만회 표를 얻을지가 당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추홀구 역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 후보가 48.25%의 득표율로 민주당 이 후보(47.52%)를 불과 0.73%p 차로 꺾을 정도로 초박빙 승부를 펼친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초박빙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도 “과거 영광 재현 vs 과반 승리 자신”...민주 25대 6 vs 국힘 16대 15 예측 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은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25대 6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4년 전 처음으로 탄생한 민주당 단체장을 지켜본 지역 주민들이 일 잘하는 모습을 지켜본 만큼 직전 대선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은 과반 이상인 16석 이상 승리를 예측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선으로 대선 이후 국민의힘이 좋은 흐름을 탄 만큼 4년 전 참패의 아픔을 딛고 16개 지역 이상에 국민의힘 깃발을 꽂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 인천 10개 기초단체장 대거 교체 가능성... 민주 6곳 이상, 국힘 10곳 ‘승리 자신’ 민주당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은 지난 대선 결과와 인천 민심이 다르기 때문에 6곳 이상에서 승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대선 결과 등을 반영해보면 연수구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곳에서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반대로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은 10곳 전석을 석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 위원장은 “대통령과 같은 정당의 기초단체장들을 선출해 허리에서 잘 받쳐주길 기대하는 시민의 표심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광희·이민수·김보람기자

국힘, 성남 분당갑·인천 계양을 보선 각 3명 공천 신청

국민의힘은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성남 분당갑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장영하 변호사와 박민식 전 의원, 정동희 전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등 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굿바이 이재명’ 저자로 20대 대선 정국에서 주가를 높였으며, 이날 공포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해 헌법상 검사의 수사권과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였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과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박 전 의원은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18·19대)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 박형준 현 시장에게 패한 바 있다. 지난 1일 “대장동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성남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함께 접수한 인천 계양을에는 설원섭 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과 송광영 전 대전대 건양대 겸임교수,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 회장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성남 분당갑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한 곳이며,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해 보궐선거가 치뤄진다. 성남 분당갑은 국민의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출마 여부, 인천 계양을은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여부에 각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임고문의 계양을 ‘등판론’에 대해 “(이 고문이 대장동에서) 단군이래 최대 공익환수를 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저 같으면 그 지역구에 가서 업적을 자랑하면서 선거를 뛰겠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이어 “지역주민을 위해 수천억을 환수한 실적이 사실이면 지역주민들이 안 뽑아주겠는가”면서 “단군이래 최대 환수 업적과 초밥과 백숙, 베트남 요리와 소고기의 추억을 뒤로하고 경기도지사 출신이 인천광역시에 출마한다면 그냥 도망가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여야, 기초단체장 공천 막바지… 도내 22곳 대진표 완성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정당이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22개 지역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대진표에는 전·현직 단체장 간 맞대결을 비롯해 전직 국회의원 간, 현직 단체장과 전직 국회의원 간 경쟁이 예고돼 있어 치열한 선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여야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내 기초단체장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은 고양·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의정부·성남·안양·평택·남양주·시흥·군포·의왕·하남·파주·이천·안성·양주·포천·여주·양평·가평·연천 등 22개 지역이다. <3면 표 참조> 이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 남부 최대 매치업은 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과 국민의힘 김성제 전 의왕시장의 리턴매치다. 앞서 김성제 전 시장은 민선 5·6기 의왕시장에 당선됐으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3.86%의 득표율에 그치며 김상돈 시장(45.07%)에게 단체장 자리를 내줬다. 경기 북부 최대 흥행 매치업은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과 주광덕 전 의원이 6년 만에 선거에서 다시 맞붙는 남양주시장 선거다. 주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남양주병 선거에서 42.48%를 득표해 최 전 의원(38.42%)을 4.06%p 차로 꺾고 승리한 바 있다. 아울러 재선 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과 국민의힘 이현재 전 의원이 맞붙는 하남시장 선거도 빼놓을 수 없는 맞대결이다. 현직 시장과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 펼치는 정책 대결에 더해 연세대 선후배 간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여러 재미요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에서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은 2차 경선(7~10일 중 이틀 경선)이 예정된 수원(김준혁, 이재준)·부천(장덕천, 조용익)·김포시(정하영, 조승현) 3곳에, 경선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동두천(소원영, 장영미)·구리시(안승남, 박석윤) 2곳을 더해 총 5곳이다. 국민의힘은 안산·과천·화성시 등 3곳의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다. 안산과 과천시는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화성시(구혁모, 김용, 김형남)는 3인 경선이 진행 중이다. 이광희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시흥시장] 민주당 임병택 45.7% vs 국민의힘 장재철 37.2%

차기 시흥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오차범위(±4.4%p) 안에서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흥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임병택 후보가 45.7%를 얻으면서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차기 시흥시장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42.8%)과 여성(48.9%)에서 모두 임병택 후보가 차기 시흥시장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아울러 그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50.0%, 30대에선 43.2%, 40대에선 53.7%, 50대에선 54.4%다. 이 밖에 갑과 을선거구에서도 모두 임병택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43.7%와 48.1%다. 임병택 후보에 이어 장재철 후보가 37.2%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8.5%p다. 장재철 후보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42.5%와 31.2%의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그는 60세 이상에서 59.3%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병택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26.2%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 밖에 장재철 후보는 18~29세에서 31.5%, 30대에서 29.8%, 40대에서 27.3%, 50대에서 37.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갑선거구에선 37.8%, 을선거구에선 36.4%다. 임병택·장재철 후보에 이어 무소속 이연수 후보가 5.1%의 지지도를 얻었다. 그외 다른 후보는 2.3%, 없음 6.6%, 잘 모름 3.2%다. 한편 갑 선거구는 대야·신천·신현·은행·매화·목감·과림·연성·장곡·능곡동, 을 선거구는 군자·월곶·정왕본동·정왕1~4·배곧1~2동이다. 시흥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경제’ 26.8%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시흥시민을 상대로 진행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도지사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도지사 후보 등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흥시민의 선택…김동연 49.1% vs 김은혜 38.7% 시흥시민에게 도지사 후보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는 49.1%, 김은혜 후보는 38.7%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0.4%p다. 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김동연 후보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49.1%의 적합도를 얻어 후보 중 가장 높았다. 김은혜 후보는 남성에서 41.4%, 여성에서 35.7%다. 김동연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48.4%, 30대에선 52.1%, 40대에선 64.4%, 50대에선 51.7%다. 김은혜 후보는 18~29세 27.2%, 30대 33.1%, 40대 25.3%, 50대 40.0%다. 60세 이상에선 김은혜 후보가 67.2%로 후보 중 가장 높았고, 김동연 후보는 28.0%를 기록했다. 이 밖에 갑 선거구에선 김동연 후보가 46.8%, 김은혜 후보는 41.1%의 적합도를 얻었다. 을 선거구에선 김동연 후보 52.0%, 김은혜 후보 35.8%다. 두 후보에 이어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1.1%,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2.3%로 나타났다. 그외 다른 후보는 2.5%, 없음 4.0%, 모름 2.2%다. ■시흥시민은 ‘일자리 및 경제 정책’ 원한다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시흥시장이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2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 인프라 구축’이 26.3%, ‘주거 안정’이 17.6%, ‘복지 확대’가 16.1%, ‘교육 및 보육’이 7.3%로 집계됐다. 그외 과제는 3.3%, 모름은 2.7%다.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은 50대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37.2%와 35.2%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남성에서도 28.5%로 가장 높았다. 교통 인프라 구축은 18~29세에서 34.5%, 30대에서 37.5%, 40대에서 33.1%를 얻었다. 아울러 여성에서도 26.6%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주거 안정은 남성에서 14.7%, 여성에서 20.7%를 얻었고, 복지 확대는 남성에서 18.7%, 여성에서 13.3%를 얻었다. ■시흥시민 지지 정당…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41.4%의 지지도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7.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3.7%p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44.4%)와 30대(38.4%), 40대(55.1%)와 50대(46.9%)에서 민주당이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62.0%로 민주당보다 높았다. 이 밖에 남성에선 국민의힘이 42.4%로 36.2%에 그친 민주당보다 높았다. 여성에선 민주당이 47.2%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여성에서 32.5%를 얻었다. 아울러 정의당 4.1%, 기타정당 2.5%, 없음 12.3%, 모름 2.0%다. 김형수·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시흥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6천73명, 응답률 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6·1 지방선거 D-28] 박남춘·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교통 및 문화예술 공약 발표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가 각각 교통과 문화예술 분야의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박 후보는 3일 경인선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민주당의 군수·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인천지역을 순환 교통망으로 잇는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을 도시 분야의 1차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철도 노선이 겹치는 멀티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합역세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의 서부 해안선을 따라 송도에서 강화까지 이어지는 인천지하철 3호선과 도시 트램 5개 노선을 만들어 거미줄 순환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인천은 도시역량과 시민역량, 시정부 역량 등 3대 역량의 측면에서 크게 성장해왔다”며 “도시 균형발전의 밑그림을 잘 그린 것처럼 완성도 잘 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을 내놨다. 유 후보는 우선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을 종전 1.7%에서 3%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인천에 K-팝 아레나를 건립하고 K팝·댄스·영화·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육성하는 내용의 ‘K-콘텐츠월드’ 조성 사업 역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음악대학, 예총 회관, 문예전문도서관, 서북권 종합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사업도 문화예술 분야의 공약으로 정했다. 유 후보는 “도시의 가치와 품격은 시민이 향유하는 문화예술 수준으로 나타난다”며 “격조있는 문화예술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공연을 감상하는 문화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6·1 지방선거 중계석] 구리시장, 민주 안승남·박석윤 ‘전초전’… 국힘 백경현 ‘몸풀기’

인구수 채 20여 만이 되지 않은 구리시가 이번 지방 선거에서 꽤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선거 때마다 중앙 정치판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며 정치 민심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4년 전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 1년 전 보궐선거 국민의힘 선전, 3월 대선 혼전(민주당 강보합)으로 중앙정치판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런 판세를 다시 한번 입증할 지가 주목된다. 지난 1년 전 보궐에서는 LH부동산 투기 건이 불거지면서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민주당 패배(10% 격차)로 귀결됐지만 지난 3월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반전(4% 승리)에 성공했다. 다만, 이날까지 여·야 지지가 팽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막판 지지세 결집이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승남 현 구리시장이 2일 오후 뒤늦게 구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이미 출사표를 던진 3선 시의원 출신의 박석윤 예비후보와 후보 경쟁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재선 도전길에 나선 안 예비후보의 경우 뒤늦은 선거 대열 합류에도 불구,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그만의 탄탄한 지지 세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민선7기 4년 동안 추진 해온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 및 사노동 한국판 뉴딜(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등 남북으로 초대형 사업이 시민들에게 각인되면서 재선 출마 동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다만, 지역 내 일각에서 일고 있는 반 안 조짐을 극복해 내는 냐가 승패 관건으로 보여진다. 박석윤 예비후보는 동료 정치인 2명과 연대, 단일화 명분을 내걸며 구리 시장에 출마했다. 하지만, 단일화에서 제외된 2명이 각각 백의종군 방식으로 지원군이 돼야 함에도 시의원 후보로 선회, 각자 자리 차지하기식 행보로 일관하면서 반쪽 단일화란 비판까지 받았다. 게다가 시장 출마 동기를 안 예비후보를 비판(시장 직무 비판 등)하는데 부터 시작, 당내 관계자 등 진보 진영과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까지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지역 내 일부 민주 세력들 간 반 안 기류를 흡입하며 안 예비후보를 따돌리기 위해 안감힘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백경현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구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중앙당의 재심 인용 통보에도 불구, 최종 경선(여론조사)에서 제외된 김구영 예비후보가 논란의 불씨로 남아 있다. 중앙당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 가운데 그는 재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등 또 다른 길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으로 소신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알려졌다. 공직자 출신의 백 후보는 지난 2014년 최초 구리시장 직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후 2년 뒤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 구리시장 임기를 수행했다. 그러나 4년 전 민선7기 시장에 도전했다 민주당 안승남 현 시장에게 패배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전을 벼르고 있다. 백 후보는 사노동 GB지역개발과 관련, 자신이 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재추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선7기 구리시가 추진 중에 있는 한국판 뉴딜 물류특화단지(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사업 대신,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회귀하겠다는 논리다. 이 문제가 여·야 후보가 맞붙은 본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전망된다. 구리=김동수기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들 “적임자는 나”…잇따라 포부·공약 내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자신의 포부와 공약 등을 쏟아내고 있다. 도성훈 후보는 글로벌 미래 교육의 세부 목표를, 최계운 후보는 인천 교육 되살리기를, 허훈 후보는 단합과 야합 없는 교육 철학 실현을 각각 전면에 앞세운다. 도 후보는 3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문제풀이 수업으로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배출할 수 없다”며 “창의적 융복합적 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도 후보는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얻은 성과로 메타버스 기반의 안전체험관 내 사이버 게임 안전교육을 꼽으며, 앞으로도 사이버 진로교육원 등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는 ‘인천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과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 등과 원팀을 이룬 만큼, 전국 최정상권으로의 인천교육 회복을 선언했다. 그는 “이번에 교육감을 바꾸지 못하면 전교조로 망가진 인천교육은 더이상 미래를 찾을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의 조직력과 부지런함, 박 후보의 인천교육에 대한 애정과 미래비전을 합쳐 망가진 인천교육을 되살리겠다”고 했다. 허 후보는 보수 단일화 없는 선거 완주를 선언하며 단합과 야합 없이 교육철학의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단일화 과정 중 2개 단체가 보여준 모습은 각 단체 이해득실만 계산해 단일후보로 만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교육철학과 삶의 가치관이 다른 후보와의 무조건적 단일화는 시민을 기만하고 인천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라며 사실상 보수 단일화의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