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광주시장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선 동희영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비서실 팀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오차범위(±4.3%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양일간 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동 전 팀장이 22.2%의 지지를 받아 신 시장(19.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박관열 전 제10대 경기도의원(11.3%), 박해광 전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10.7%),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6.8%)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다른 인물’ 7.4%, ‘없음’ 14.9%, ‘잘모름’ 7.5%다. 성별로 보면 신 시장이 남성에서 20.8%를 얻어 동 전 팀장(16.1%)보다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동 전 팀장은 여성에서 28.4%를 얻어 신 시장(17.7%)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동 전 팀장이 18~29세(27.1%), 30대(20.6%), 40대(28.8%), 50대(21.5%)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신 시장은 60세 이상(20.4%)에서 다른 후보 보다 적합도가 높았다.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방 부위원장이 25.1%를 얻어 이우경 전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13.1%), 김윤수 광주시민행복개발연구소 소장(11.4%), 이우철 전 경기도청 연정협력국장(11.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인물’ 7.4%, ‘없음’ 21.0%, ‘잘모름’ 10.8%다. 성별로 보면 방 부위원장이 남성에서 26.9%의 지지를 받아 이 전 시의회 의장(17.4%)보다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으며, 여성에서는 23.2%를 얻어 김 소장(12.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아울러 방 부위원장은 18~29세(21.1%), 30대(30.6%), 40대(24.8%), 50대(20.0%), 60세 이상(28.1%) 등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은... 민주 42.1% vs 국힘 30.5%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동희영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비서실 팀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민주 동희영 vs 신동헌 ‘양강’... 국힘 방세환 ‘독주’ 광주시민이 차기 광주시장으로 누구를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선 동 전 팀장(22.2%)이 신 시장(19.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광주시장 적합도를 거주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갑선거구(퇴촌·남종·남한산성면, 경안·쌍령·송정·탄벌·광남1~2동)에서는 신 시장이 20.5%의 지지를 얻어 동 전 팀장(19.8%)과 0.7%p 차이를 보였다. 을선거구(오포·초월·곤지암읍, 도척면)에서는 동 전 팀장이 24.6%의 지지로 신 시장(18.0%)을 6.6%p 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방 부위원장이 25.1%를 얻어 이우경 전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13.1%)을 오차범위 밖인 12.0%p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방 부위원장은 갑선거구와 을선거구에서 각각 28.7%, 21.5%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 차기 광주시장 지지도는... 방세환 21.2% > 동희영 17.9% > 신동헌 14.5% 여야 후보가 모두 포함된 차기 광주시장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방 부위원장이 21.2%를 얻어 동 전 팀장(17.9%), 신 시장(14.5%)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민주당 박해광 전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8.2%), 국민의힘 이 전 시의회 의장(6.0%), 민주당 박관열 전 제10대 경기도의원(5.8%), 국민의힘 이우철 전 경기도청 연정협력국장(5.7%) 국민의힘 김윤수 광주시민행복개발연구소 소장(5.3%), 민주당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4.3%)이 뒤를 이었으며, ‘다른 인물’ 0.7%, ‘없음’ 3.8%, ‘잘모름’ 6.5%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갑선거구에서 방 부위원장은 20.8%를 얻어 동 전 팀장(17.8%), 신 시장(13.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을선거구 역시 방 부위원장이 21.7%를 받아 동 전 팀장(17.9%)과 신 시장(15.4%)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방 부위원장은 18~29세(16.8%), 50대(22.0%), 60세 이상(28.4%)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고, 동 전 팀장은 30대(20.8%), 40대(22.5%)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도가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선 방 부위원장이 26.5%의 지지도를 얻어 신 시장(16.4%), 동 전 팀장(13.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여성에선 동 전 팀장(22.0%)이 방 부위원장(15.8%)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 지지정당은... 민주 42.1% > 국힘 30.5% 광주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42.1%를 얻어 국민의힘(30.5%)을 오차범위 밖인 11.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별로는 민주당이 갑선거구(민주당 43.2% vs 국민의힘 30.4%)와 을선거구(민주당 40.9% vs 국민의힘 30.5%) 모두 국민의힘을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44.3% vs 국민의힘 17.1%), 30대(민주당 41.8% vs 국민의힘 32.6%), 40대(민주당 50.4% vs 국민의힘 24.8%), 50대(민주당 49.0% vs 국민의힘 31.3%)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9.2% vs 국민의힘 40.8%)에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여성(민주당 52.9% vs 국민의힘 21.7%)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지만 남성(민주당 31.6% vs 국민의힘 38.9%)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12.8%, 정의당 4.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0%, 없음은 7.3%, 잘모름은 1.0%다. 한상훈·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3%,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7%.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9명(총 통화시도 5천674명, 응답률 9.0%),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의 차기 연수구청장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구청장이 오차범위(±4.4%p) 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9~21일 3일간 인천 연수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전 구청장과 고 구청장이 각각 30.5%와 26.2%를 받았다. 이어 국민의힘 이용대 전 국회의원 보좌관 8.3%, 국민의힘 황충하 전 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초대회장 5.4%, 민주당 김희철 인천시의원 4.5%, 국민의힘 이성만 전 미디어밸리 추진위원회 책임연구원 4.3%로 나왔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인물이 차기 구청장으로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3%이고, ‘없음’과 ‘모름’은 각각 7.7%와 10.9%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가장 높은 32.6%의 적합도를, 여성에서는 고 구청장이 가장 높은 28.9%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연령대로는 이 전 구청장이 18~29세, 50대, 60세 이상에서 각각 20.1%, 32.9%, 41.6%의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인 반면, 고 구청장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30.7%, 35.3%의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지역별 적합도로는 제1선거구(송도1~5동)에서 고 구청장 31.3%, 이 전 구청장 19.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 전 구청장은 1선거구를 제외한 2선거구(옥련1동·동춘1~2동)에서 32.8%, 3선거구(옥련2동·연수1동·청학동)에서 48.4%, 4선거구(선학동·연수2~3동·동춘3동)에서 37.6%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고 구청장은 2선거구 27.1%, 3선거구 13.3%, 4선거구 25.4%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9.9%, 민주당 33.3%, 정의당 2.3%로 나왔다. 기타 정당을 선택한 비율은 2.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경우는 10.8%,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1.4%다.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 26.5%, ‘교통 인프라 구축’ 23.6%, ‘주거 안정’ 18.9%, ‘복지 확대’ 14.2%, ‘교육·보육’ 10.2% 순이다. 이들 과제를 제외하고 다른 과제라고 응답한 비율은 4%, 모른다고 답변한 비율은 2.6%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6%가 ‘잘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36.6%는 ‘잘 못 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잘 모르겠다’는 각각 5.9%, 3.9%다. 차기 구청장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경제정책’ 꼽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정당지지도 관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차이가 16.6%p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응답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전망과 관련해서는 ‘잘 할 것이다’와 ‘잘 못 할 것이다’의 응답률 차이가 17%p로 나왔다. ■ 지지정당은…국힘 49.9% > 민주 33.3%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19~21일 3일간 인천 연수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9.9%, 민주당 33.3%, 정의당 2.3% 등으로 나왔다. 국민의힘은 남성 58.3%, 여성 41.6% 등으로 모든 성별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남성 29.1%, 여성 37.4%다. 또 국민의힘은 제1선거구(송도1~5동) 49.3%, 2선거구(옥련1동·동춘1~2동) 44.0%, 3선거구(옥련2동·연수1동·청학동) 57.9%, 4선거구(선학동·연수2~3동·동춘3동) 48.7%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1선거구 34.1%, 2선거구 33.0%, 3선거구 28.7%, 4선거구 35.9%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18~29세, 30대, 50대, 60세 이상 등 4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각각 42.0%, 41.6%, 54.5%, 71.0% 등으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민주당은 연령대 중 유일하게 47.6%를 얻은 40대에서만 국민의힘(37.6%)을 앞선 상태다. ■ 차기 연수구청장 최우선 과제는…일자리 및 경제 정책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각각 26.5%, 23.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성별 중 남성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30.1%로, 여성에서는 ‘교통 인프라 정책’이 23.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은 연령대 중 50대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34.7%, 31.3%를 받으며 차기 연수구청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로 꼽힌 상태다. 또 50대와 60세 이상에서 2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과제는 각각 ‘복지 확대’(17.7%), ‘주거 안정’(17.4%)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도시에 해당하는 1선거구를 비롯해 3선거구에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28.6%로 가장 높게 나왔다. 2선거구와 4선거구에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각각 33.2%, 28.9%를 얻으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차기 정부 국정 수행 전망…‘잘 할 것’ 53.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국정 수행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잘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53.6%로 나타났다. 이어 ‘잘못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36.6%, ‘어느 쪽도 아니다’가 5.9%, ‘잘 모르겠다’가 3.9% 등으로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이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이 잘 이뤄질 것이라는 답변이 여성보다 높았다. 남성의 60.3%가 ‘잘 할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잘못 할 것이다’는 29.6%다. 여성의 경우 47%가 ‘잘 할 것이다’를 선택했고 ‘잘못 할 것이다’는 43.4%다. 연령대로는 50대와 60세 이상에서 윤 당선인이 ‘잘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은 상태다. 50대는 60.7%, 60세 이상은 75.4%가 ‘잘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잘못 할 것이다’라는 답변은 각각 32.9%와 18.6%에 그친 상태다. 반면, 40대는 ‘잘못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51.8%로 ‘잘 할 것이다’(40%)보다 높았다. 김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4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79%, 유선전화 RDD 21%)를 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8천180명,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오는 6월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전·현직 구청장 간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고남석 구청장을 이번 지방선거를 위한 단수 추천 후보자로 선정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이재호 전 구청장, 이용대 전 국회의원 보좌관, 황충하 전 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초대회장, 이성만 전 미디어밸리 추진위원회 책임연구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 전 구청장이 앞으로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로 공천을 받으면 고 구청장과 3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그동안 구청장 선거에서는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승리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고 구청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승리해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했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의 이 전 구청장에게 패했다. 하지만 4년 뒤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전 구청장이 탄핵 후폭풍 등으로 고 구청장에게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고 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 등 민선 7기의 성과를 내세워 3선에 도전한다. 이 전 구청장은 각종 개발안에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원도심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며 재탈환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선 고 구청장이 3선 고지에 오를지, 또는 4년간 절치부심해온 이 전 구청장이 설욕할 수 있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3월9일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구지역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1.49%를 득표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44.91%)를 앞선 상태다.
양평군과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누가 공천을 받느냐 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몇 안 되는 보수 텃밭 중 한 곳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때는 공천에 불복해 김덕수 전 군의원은 무소속으로, 김승남 전 도의원은 바른정당으로 출마했다. 그 결과 보수표가 갈라지면서 738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민주당 현 정동균 군수가 신승했다. 공직사회와 정계, 당 관계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됐으니 민주당 재선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지난 6·13 선거 때와 같은 상황이 재현된다면 국민의힘의 군수 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대선에서 양평군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에 패하기는 했지만 40%가 넘어섰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1만 1천163표를 앞선 55.18%의 지지율을 얻었다. 현재 국민의 힘에서는 지난 6·13 선거에서 바른정당으로 출마했던 김승남 전 도의원이 군수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시 같은 이유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덕수 전 군의원의 행보가 공천 결과에 따라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전진선 현 양평군 의장이나 김덕수 전의원이 경선에 임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하거나 공천 탈락 시 돌발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6·13선거처럼 낙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패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이런 자신감의 배경에는 예비 주자들이 지난 해 12월 ‘무소속 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전진선 군의회 의장, 김덕수 전 군의원, 박상규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윤광신 전 도의원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들어갔다. 전진선 군의회 의장은 32년간 경찰조직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직 군의회 의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앞세워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김덕수 전 군의원은 양평에서 16년간 정치 활동을 해 지역사회를 꿰뚫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이 3번째 내민 군수 선거 도전장이다. 박상규(59) 부위원장은 지난 달 17일 “학연‧지연‧혈연에 얽힌 인물보다는 참신한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출마선언, 새바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윤광신(67) 전 경기도의원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과 함께 잘사는 양평, 사람이 사람 대접을 받는 양평을 만들겠다"며 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민주당은 이미 정동균 현 군수를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55.18%의 4만 5천 487표를 얻어 41.64%(3만 4천324표)의 득표율을 보인 이재명 후보를 1만표 차이로 앞섰지만 이는 역대 선거 중 적은 표차에 속한다며 정 군수의 ‘재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민원 현장을 잇따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21일 인천 서구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역 현장을 찾아 초고층건물 신축 등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중심상업 3·4용지의 초고층랜드마크 원안사수를 위한 10만 주민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정복캠프에서 루원시티 주민 대표단을 만나 이 같은 민원을 들은 상태다. 유 예비후보는 미추홀구 용현동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 현장을 지난 14일과 18일 잇따라 찾기도 했다. 이 곳은 인근 SK스카이뷰 아파트 주민들이 시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은 뒤 “선거에 승리하면 주민들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10일엔 부평지하상가를 방문해 80여명의 지하상가 임차인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상인들은 “관행 등에 따라 지하상가를 임차 또는 재임차했는데, 법이 이를 금지해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소통 채널 담당관을 두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 해결하겠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민원해결 여부를 떠나 전직 시장을 만났다는 자체에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며 “시장이 시민을 만나는 것은 당연하고 이는 곧 시장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환 계양구청장 예비후보가 21일 문화·예술에 힘을 실어 계양구를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는 “앞으로 문화와 예술을 토대로 한 관광 산업 개발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예술 공연을 관람하기 좋은 아라뱃길을 비롯해 꽃마루 공간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야간에 아라뱃길에 분수 쇼나 공연장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 산업을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은 물론 관광까지 살아나도록 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관광객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히 공연장 주변에 주차장이나 먹거리 등을 함께 갖춰주면 타 지역 시민들도 계양지역을 찾아올 것”이라며 “계양지역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관광 여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해 계양 등 인천 북부권의 문화 개발을 이뤄내겠다”며 “생동감 있는 계양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구리시의회 현역 여성 의원 3인방이 공약 및 선거 운동 등에 대한 상호 연대를 통해 네거티브 없는 공명 선거로 당원과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3인방은 구리시의회 재선의 임연옥 부의장을 비롯한 초선의 장승희·양경애 의원 등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들은 도의원과 시의원 등 6·1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당 내 후보 확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고 있는 현 안승남 시장과 연대 의사를 밝히며 지역 내 정정당당 공명선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우선, 임연옥 부의장은 구리시의회 3선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유일 여성 의원으로 구리시나선거구(교문2·수택1·2·3동)에 출마했다. 평소 온화함과 강직함을 두루 갖춘 그는 지난 4년 동안 남다른 성실 의정 활동으로 일찌감치 3선 진출시 유력한 의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임 부의장의 히트작은 구리시 공유주차장 조례안으로 주차난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급 관공서나 학교, 기업, 대중음식점 등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건설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승희 의원은 4년 전 구리시가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체급을 올려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전했다. 구리지역에 있어 사회적 공유 경제에 있어 남다른 관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여성 의원이다. 대표 조례안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필수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일찌감치 도의회 진출을 위해 일관된 행보를 벌여온 그는 최근 시장 출마 예상 인물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예상치 못한 출혈을 감수하고 있다.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의회 비례대표로 4년 의정 활동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지역구 선거에 나서며 명실상부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노인정 하면 그를 떠올릴 만큼, 구리지역 내 노인정 중심의 노인 복지에 대한 열정의 소유자다. 대표 조례안으로는 1인 가구 기본 조례안, 구리시 고령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중선거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구리시가선거구의 경우,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명이 예비후보로 나서며 선 순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연옥· 장승희·양경애 의원은 “선거때마다 비방과 유언비어 등으로 선거 판을 혼탁하게 하고 있는 네거티브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정정당당한 공명 선거로 당원과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면서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과 사노동 한국판 뉴딜(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일관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미래가 있는 구리시 발전에 의기투합한 만큼, 관심과 애정으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대직 여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0일 여주시 세종로 선거사무소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한강 친수구역 지정을 통한 수변 신도시 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여주다운 도시개발, 새로운 수변도시 개발로 넓은 수변공원에 문화시설과 레저시설 등을 설치하고 주거공간과 상업시설을 동시에 조성하겠다”며 “50여만㎡ 규모의 수변 신도시를 개발해 6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관점에서 규제의 틈새를 찾아 남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시장이 되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장 좀 봅시다’ 매월 1~2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현장민원을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럽형 주상복합형 상가건축물을 건립해 건축물에 창업보육센터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검증된 행정전문가 이대직의 능력을 발휘해 여주시가지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135m 높이의 대관람차(런던아이) 등 세계적인 레저시설을 유치해 연간 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한국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종합병원의 유치 조건들이 갖춰지지 않아 이루지 못했지만 새로운 전략으로 급성질환의 수술이 가능한 응급의학과 및 부인과 등 특성화된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문화와 예술, 관광과 레저 등이 하나 되고 다양한 비즈니스가 결합된 문화 중심의 경제개발을 추진하겠다” 며 “국민의힘 여주시장 경선에서 공정과 상식에 의거해 깨끗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올바른 경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직 예비후보는 5대 핵심 공약으로 ‘소통으로 정책결정’, ‘문화관광레저중심’, ‘사람이 모이는 여주’, ‘돈이 모이는 여주’, ‘모두를 위한 복지’와 10대 세부 목표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듣는 공론화 장치 마련 △모든 마을의 주민들이 마을을 관리·운영하는 주민중심시대 개막 △도시소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도시 차원의 새로운 관점 도입 △문화와 관광,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 제시 △여주에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교육 및 의료 환경 조성 △초·중·고 교육지원 및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경기 동부권 인구 유입 △교통 인프라 조성, 공공시장 개발 및 상권 활성화로 경제 부흥 △여주역세권 복합개발, ‘제2 여주대교’ 건립, 제일시장의 세계화 △농촌 체험 테마마을 조성, 농축산폐기물자원처리장 건립 △어르신께 하루 한 끼 밥상 지원 및 장애인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경기도 곳곳이 잡음과 파열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바닥 민심을 청취하며 현장을 누벼온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허탈함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2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남시를 전략선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 예비후보 신청과 면접, 경선 등 일반적인 공천 프로세스와 다른 방식으로 후보를 물색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당 지도부가 결정하는 전략공천도 가능해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병욱 의원(분당을)을 전략공천하기 위한 당의 사전 포석으로 성남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 사수를 위해 이 고문의 측근 ‘7인회’ 멤버인 김 의원이 앞장서 달라는 시그널이라는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7명이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 이번 결과로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한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혹스럽다”면서 “당이 이번 결정을 재고할 수 있도록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이 김종천 과천시장을 단수공천키로 한 것에 대한 파열음도 나왔다. 조성은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로부터 현 시장을 단독 공천한 사유에 대해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며 “공심위 면접심사를 하면서 이미 짜여진 듯한 질문과 형식적인 면접 분위기에 ‘설마’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화성에선 서철모 화성시장의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김홍성·배강욱·정명근·진석범 등 민주당 예비후보 4명은 서 시장이 작년에 처분했던 주택 8채 중 1채가 누나에게 매도됐는데 이는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서 시장은 “가족 명의로 차명 보유했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고양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영환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고양시가 경기도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공무원들에게 4만원씩 일괄 배분한 것이 선거법 위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이 공무원들의 환심을 사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반면 고양시는 포상금은 지자체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으로,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광희기자
차기 화성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선 서철모 화성시장의 가장 높고, 범보수권에선 최영근 전 화성시장(2005~2010년)과 김형남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중앙선대위 직능조직특별지원본부 상임고문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3일간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서 시장이 24.5%를 얻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13.4%), 홍순권 국무총리 자문위원(6.6%), 배강욱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5%), 김홍성 전 제8대 화성시의회 의장(전반기·5.1%),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3.6%)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다른 인물’ 7.5%, ‘없음’ 22.4%, ‘잘모름’ 11.4%다.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해보면 서 시장은 남성에서 31.3% 지지를 획득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앞섰고 여성에선 17.1%를 얻어 정 전 보좌관(13.4%)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연령대별로는 서 시장이 18~29세(23.3%), 30대(21.8%), 40대(31.8%), 50대(24.1%), 60세 이상(19.5%) 등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범보수권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국민의힘 최 전 화성시장이 13.9%의 적합도를 얻어 국민의힘 김 전 상임고문(12.2%)을 오차범위 내인 1.7%p 차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힘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7대 후반기 의장·7.9%), 국민의당 구혁모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7.4%), 윤해동 화성시민회 회장(5.1%)·김용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4.7%)·이효상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4.3%)·금종례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4.1%)·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3.5%)·이규석 부동산 인허가 법률연구소 협동조합 이사장(이상 국민의힘·3.3%)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 8.8%, ‘없음’ 18.5%, ‘잘모름’ 6.4%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에선 최 전 화성시장이 19.1%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으며, 여성에선 김 전 상임고문이 12.1%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 적합도는 18~29세는 김 전 의장(14.0%)이, 30대는 김 전 상임고문 및 윤 회장(11.8%)이, 40대는 구 도당위원장 직무대행(9.9%)이,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22.9%, 22.2%의 지지를 얻은 최 전 시장이 가장 높았다. 화성시민 지지 정당은… 민주 42.7% vs 국힘 32.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과 범보수권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범보수에선 최영근 전 화성시장과 김형남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중앙선대위 직능조직특별지원본부 상임고문이 두 자릿수 적합도를 얻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 ‘현역프리미엄’ 서철모 선두…범보수 최영근 vs 김형남 ‘박빙’ 화성시민이 차기 화성시장으로 누구를 적합하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에선 서 시장이 24.5%의 지지를 얻어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13.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화성시장 적합도를 거주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서 시장은 서부권(우정·향남·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정남면, 새솔동)과 동부권(동탄1~8동)에서 각각 26.4%, 25.3%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정 전 보좌관은 중부권(봉담, 진안·병점1~2·반월·기배·화산동)에서 28.0%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범보수권 화성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최 전 시장이 13.9%의 지지를 얻어 김 전 상임고문(12.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최 전 시장은 서부권과 중부권에서 각각 20.0%, 12.7%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김 전 상임고문은 동부권에서 14.0%의 지지를 획득해 가장 앞섰다. ■차기 화성시장 후보 정당은…민주 44.0% vs 국힘 30.4% 화성시민에게 차기 화성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민주당 후보 정당이 44.0%의 지지를 획득해 국민의힘 후보 정당(30.4%)을 오차범위 밖인 13.6%p 차로 앞섰다. 거주지역별 후보 정당을 분석해보면 중부권과 동부권 거주자는 각각 47.7%, 47.4% 비율로 민주당 후보 정당을, 서부권은 36.0%의 비율로 국민의힘 후보 정당을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46.4% vs 국민의힘 23.2%), 30대(민주당 38.4% vs 국민의힘 36.3%), 40대(민주당 60.6% vs 국민의힘 21.1%), 50대(민주당 42.9% vs 국민의힘 24.2%)에서 모두 앞섰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7.8% vs 국민의힘 48.2%)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남성(민주당 38.1% vs 국민의힘 37.9%)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여성(민주당 50.5% vs 국민의힘 22.2%)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도가 더 높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 후보 정당이 13.4%, 정의당 후보 정당이 3.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 후보는 0.7%, 무소속 후보는 1.8%, 없음은 3.3%, 잘모름은 2.4%다. ■지지정당은… 민주 42.7% > 국힘 32.1% 화성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이 42.7%를 얻어 국민의힘(32.1%)을 오차범위 밖인 10.6%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29세(민주당 35.6% vs 국민의힘 27.9%), 30대(민주당 44.6% vs 국민의힘 27.2%), 40대(민주당 56.1% vs 국민의힘 26.9%), 50대(민주당 45.5% vs 국민의힘 28.4%)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민주당 27.5% vs 국민의힘 51.9%)에서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거주지역별 지지 정당을 보면 민주당은 서부권(민주당 36.9% vs 국민의힘 36.8%), 중부권(민주당 46.8% vs 국민의힘 23.2%), 동부권(민주당 43.9% vs 국민의힘 35.3%)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민주당이 여성(민주당 50.4% vs 국민의힘 28.9%)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지만 남성(민주당 35.6% vs 국민의힘 35.2%)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수철·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화성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13%,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87%.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4,980명, 응답률 3.3%),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