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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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현장] 국민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e음 카드 문화예술로 사용처 확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인천e음 카드를 문화예술 분야까지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Two 플러스’ 정책을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종전 인천e음 카드의 서비스에 소상공인 디지털유통 기반 확대,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 감상, 육아맘 여가 지원 등을 추가 도입한 ‘튼튼하고 촘촘한 Two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카드 이용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e음 카드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을 통한 통합형 관리지원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또 종전 인천e음 카드의 결제수수료와 운영대행비 등 상인과 자영업자들이 받아야 할 수백억원의 혜택이 지역화폐 운영업체에 돌아가는 문제점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e음 카드의 원조 답게 현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처를 다양화 해 시민의 카드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인 2018년 상반기 전통시장 상인과 자영 업자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처너’ 카드를 도입했다. 유 예비후보는 당시 인천시민들이 인처너 카드를 이용하면 상인들의 매출이 증가해 서민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민선 7기 들어 인처너카드는 인천e음 카드로 이름이 바뀐 상태다.

민주당 오산시 공천, 시장은 ‘청년우대’, 시의원은 ‘청년 홀대’?

6·1 지방선거에서 오산시를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더불어민주당이 기초의원 선거구 청년 예비후보는 탈락시켜 논란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22일 발표한 공천심사 결과에 따르면 기초의원 오산시 가선거구에 (가)송진영(51)씨와 (나)전도현(54)씨를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가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정윤영(43) 씨와 이성혁(44) 씨는 경선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 더욱이 단수 후보로 확정된 전도현씨는 당초 광역의원으로 공천을 신청하고 면접까지 본 상태에서 기초의원 (나)번 후보로 확정돼 의구심이 일고 있다. 청년후보자에 해당하는 정윤영‧이성혁 예비후보는 ‘공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라며 독선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여성과 청년 공천을 30%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었다”라며 “오산시는 단 1명의 청년을 공천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도의원 공천을 신청하고 면접까지 본 후보를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한 것은 명분과 절차를 무시한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들은 “권리당원 모집 수나 대선기여도 등에서 탁월한 역할을 했음에도 경선기회조차 박탈한 것은 특정인의 압력이 공천심사 과정에 작용했다”며 “공천 및 컷오프기준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광역의원 102개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 1차 발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 81곳과 경선 지역 21곳을 공개했다. 우선 단수 추천 지역은 ▲수원2선거구(이하 생략) 김미숙 ▲수원3 권지혜 ▲수원4 이동엽 ▲수원7 이요림 ▲수원9 이오수 ▲수원10 이애형 ▲수원11 문병근 ▲수원12 배준서 ▲성남2 장윤영 ▲성남4 김현진 ▲성남8 이제영 ▲의정부1 김정영 ▲의정부2 홍형호 ▲의정부3 최병선 ▲의정부4 김호경 ▲안양1 황원영 ▲안양2 김철현 ▲안양5 유영일 ▲안양6 이창성 ▲부천1 원종태 ▲부천2 황인직 ▲부천3 문석기 ▲부천4 이상윤 ▲부천7 허태래 ▲부천8 박영호 ▲광명2 김상겸 ▲광명3 박남주 ▲평택1 김상곤 ▲평택4 윤성근 ▲평택5 이학수 ▲평택6 김근용 ▲양주1 이영주 ▲양주2 김민호 ▲동두천2 임상오 ▲안산3 박종천 ▲안산6 손관승 ▲안산7 염정우 ▲안산8 서정현 ▲고양1 정형배 ▲고양2 이인애 ▲고양3 우영택 ▲고양4 강주내 ▲고양5 강선원 ▲고양8 이택수 ▲고양9 오준환 ▲고양11 심홍순 ▲고양12 김완규 ▲의왕1 김영기 ▲구리1 백현종 ▲남양주2 김문유 ▲남양주3 윤형덕 ▲남양주4 최정현 ▲남양주5 마은주 ▲화성1 이용선 ▲화성7 박윤영 ▲시흥4 오승준 ▲시흥5 김만식 ▲하남1 윤태길 ▲하남2 김성수 ▲파주1 고준호 ▲파주2 이승철 ▲파주3 정경민 ▲파주5 안명규 ▲이천1 김일중 ▲이천2 허원 ▲용인3 김해곤 ▲용인4 우태주 ▲용인6 지미연 ▲용인7 김선희 ▲김포1 홍원길 ▲김포2 오세풍 ▲김포4 양형용 ▲광주1 유영두 ▲광주2 김영복 ▲광주3 오창준 ▲광주4 유형진 ▲포천1 윤충식 ▲포천2 김성남 ▲양평2 이혜원 ▲가평1 임광현 등이다. 경선 지역 중 2인 경선은 ▲수원5(김호겸·박만준) ▲성남5(방성환·한미림) ▲안양3(김민권·임철호) ▲광명1(김정호·백종진) ▲광명4(김석희·이경태) ▲동두천1(김장중·이현숙) ▲안산5(김선태·정택환) ▲남양주1(박승렬·이석균) ▲남양주6(신원철·임두순) ▲남양주7(이병길·조재욱) ▲오산1(차상명·한은경) ▲오산2(김지혜·김진원) ▲여주1(김헌진·서광범) ▲김포3(김시용·심재금) ▲연천1(신동진·윤종영) 등이다. 3인 경선은 ▲부천6(윤황로·장완희·전용한) ▲파주4(김광선·김보경·이한국) ▲용인1(강시한·박장기·이영희) ▲용인2(김영민·안용원·왕항윤) ▲양평1(박명숙·이경언·이희영) 등이다. 4인 경선은 ▲여주2(김규창·김동현·서정률·이기철)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1차 공천 발표…기초자치단체장 22곳 경선 후보 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경선지역 및 후보자 등을 일부 확정했다. 도당 공관위는 22일 1차 발표를 통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총 22곳을 공개했다. 먼저 2인 경선 지역은 ▲부천시(서영석 전 부천을 당협위원장·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 ▲의왕시(김상호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래교수·김성제 전 의왕시장) ▲오산시(이권재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이재철 전 성남시 부시장) ▲시흥시(곽영달 전 시흥시 경제활성화본부장·장재철 전 시흥을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 ▲안성시(김장연 전 영농회장·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광주시(방세환 전 광주시청 정책위원·이우경 전 광주시의장) 등이다. 3인 경선 지역은 ▲의정부시(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임호석 의정부시의원) ▲안양시(김대영 전 안양시의장·김필여 안양시의원·장경순 전 만안구 당협위원장) ▲양주시(강수현 경기도당 부위원장·원대식 전 양주시의장·이흥규 경기정책연구원장) ▲동두천시(박형덕 전 경기도의원·정계숙 동두천시의원·홍석우 전 경기도의원) ▲구리시(김광수 구리시의원·박영순 전 구리시장·백경현 전 구리시장) ▲군포시(김동별 전 군포시의장·심규철 전 국회의원·하은호 전 군포시 당협위원장) ▲여주시(이대직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만희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도시재생위원회 부위원장·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포시(김동식 전 김포시장·김병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유영록 전 김포시장) ▲연천군(김덕현 전 기획감사실장·심진택 전 경기도의원·진명두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다. 4인 경선 지역은 ▲성남시(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신상진 전 국회의원·장영하 전 성남법원 판사) ▲광명시(권태진 전 제20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 국민후원회 광명시 회장·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심중식 전 광명시의장·이효선 전 광명시장) ▲파주시(김동규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박재홍 전 파주시 기획재정국장·조병국 전 파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한길룡 전 대선 경기도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양평군(김덕수 경기도당 부위원장·박상규 경기도당 부위원장·윤광신 경기도당 부위원장·전진선 양평군의장) 등이다. 5인 경선 지역은 ▲이천시(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김영건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위원장·류동혁 경기도당 부위원장·오형선 전 대법원 이사관·최형근 전 화성시 부시장) ▲포천시(김창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산업자원분과 부위원장·박창수 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 국민소통본부 포천시 본부장·백영현 전 포천시 소흘읍장·이원석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정책자문위원·이중효 경기도당 부위원장) ▲가평군(박창석 전 경기도의원·서태원 전 가평군청 미래발전국장·신현배 전 가평군의원·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국회협력행정관·오구환 전 가평군 농협 조합장) 등이다. 도당 관계자는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직·이만희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대직-이만희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1시 이만희 후보 선거캠프에서 "여주 희망 미래 건설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4년 동안 여주시는 퇴보를 거듭해 왔다"며 "전 세계인이 존경하는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여주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도시의 기틀도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대직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진행한 이만희 예비후보는 "무능한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무너진 기틀을 바로 세우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새로운 인물이 이대직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40여 년 동안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이대직 후보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부시장과 과천,이천, 파주, 여주 부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축적한 새로운 인물로 이대직을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오늘부로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이대직 예비후보가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대직 예비후보는 "저 이대직은 이만희 예비후보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반드시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내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여주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며 "당선 이후에 젊은 패기, 혁신의 아이콘 이만희 예비후보와 함께 다시 뛰는 여주, 희망이 넘치는 '새 시대 새 여주', 새로운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단일화 선언 후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새로운 얼굴' 둘이서 큰일 한 번 멋지게 해내겠다"며 "반드시 여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인천광역시장 후보 유정복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초선, 성남 분당갑),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유정복 전 시장이 각각 결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기·인천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경기도민·인천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했다.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65.45%의 최종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 의원이 52.67%(55.44%에서 현역 출마 감점 5% 반영)를 얻어 맞대결을 펼친 유승민 전 의원(44.56%)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보수정당 첫 여성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 의원은 1971년생으로 첫 여성 50대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민석 의원(5선, 오산),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5선, 시흥을) 간 4자 경선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유 전 시장이 50.32%를 획득, 안상수 전 시장(26.99%)과 이학재 전 의원(22.68%)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장 선거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남춘 현 시장과 유 전 의원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를 펼치게 됐다. 이날 함께 발표된 울산광역시장 후보와 경남지사 후보는 각각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과 재선의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의창)이 각각 결정됐다.

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단수 공천…박승원 광명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컷오프

김보라 안성시장이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추가 확정됐다. 반면 박승원 광명시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컷오프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22일 경기도당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단수 공천 3곳과 경선 6곳의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를 3차로 발표했다. 먼저 단수 지역은 안성시장(김보라), 광명시장(임혜자), 연천군수(유상호) 등 3곳이다. 경선이 결정된 지역 중 수원특례시장(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과 고양특례시장(김영환·민경선·박준·이재준), 안산시장(송한준·원미정·제종길·천영미), 의왕시장(기길운·김상돈·김진숙·전경숙)은 4인이 맞붙게 된다. 부천시장(장덕천, 조용익, 한병환)과 화성시장(서철모·정명근·진석범)은 3인이 경쟁한다. 이에 따라 단수 혹은 경선 명단에 제외된 박승원 광명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관위 심의 단계에서 컷오프됐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4명을 단수 공천 후보로 1차 발표했다. 이후 지난 20일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박윤국 포천시장 등 2명을 단수 공천 후보로 추가했으며 여주시장(박재영·이항진), 평택시장(김기성·정장선), 가평군수(김경호·송기욱·이상현), 하남시장(김상호·방미숙·오수봉), 김포시장(정왕룡·장하영·조승현·피광성), 의정부시장(김원기·권재형·장수봉)을 경선 지역으로 2차 발표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첫 TV토론회는 ‘김동연 견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자들의 첫 TV토론회는 ‘김동연 견제’로 함축됐다.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오산),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조정식 의원(시흥)은 21일 오후 10시 ‘MBC 100분 토론’에 참가해 주요 공약을 두고 열띤 공방을 펼쳤다. 이날 토론 시작부터 김동연 전 대표에 대한 집중포화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공세를 펼친 조정식 의원은 “김 전 대표가 먼저 TV토론회 불참을 통보하면서 치열한 자질검증의 장이 의미를 퇴색돼 아쉬움이 크다”며 “MBC 100분 토론이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이 될 수도 있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 전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토론회 제의가 왔을 당시에는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라 참석이 어려웠을 뿐”이라고 맞섰다. 이 같은 답변에 조 의원은 “김 전 대표의 행보를 보면 과연 민주당에 부합하는지 당내에서 의구심을 가진 분들이 많다. 대선 기간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거친 발언도 있었다”며 김 전 부총리를 더욱 압박했다. 김 전 대표는 “대선 도전 당시는 소수정당으로서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 이후 이 대선 후보와 4차례 만나면서 연대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질문자로 나선 안 의원도 김 전 대표에게 “이재명 기본소득 정책은 양극화 시대에 필요한 정책이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기본소득에 대해 노동 동기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며 “이는 전형적인 보수진형의 논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기본소득은 여러 허점이 있다.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자면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라며 “다만 이 전 지사의 기본소득은 특정계층을 타겟으로 했기에, 이는 광역단체입장에선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염태영 전 시장 역시 김 전 대표에 공세를 가했다. 염 전 시장은 “김 전 대표의 정체성이 과연 민주당과 같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경기도지사를 발판으로 대권 재도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 또한 긍정의 입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 이와 관련, 김 전 대표는 경기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임을 강조하고, MB정부 관료시절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일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공직에 입문해 30년 넘게 국가와 경제를 위해 일했다”며 “이제는 저의 역량을 경기도의 변화를 위해 쏟겠다.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는데 쏟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4인은 오는 24일 열리는 오마이TV 토론회에서 다시 한번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