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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미 명품 쌀로 육성한다’…고촌농협 김포시 등과 MOU

이계현 (재)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병수 김포시장, 장영철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장, 조동환 고촌농협 조합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MOU를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촌농협 제공
이계현 (재)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병수 김포시장, 장영철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장, 조동환 고촌농협 조합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MOU를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촌농협 제공

 

김포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300년 전통 김포 토종벼 ‘자광미’의 상품화를 통한 고품질 브랜드 육성을 위해 김포시, (재)김포문화재단,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간은 김포 토종벼 종자인 ‘자광미’의 명품화를 위해 명맥 유지, 안정적인 생산, 상품화, 홍보 확대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자광미’는 300년 전부터 김포에서 재배된 토종벼로 ‘자연의 빛깔을 담은 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밥에 끈기가 있고 구수한 향기가 있어 임금님 진상쌀로 명성을 높였던 품종이다.

 

또, 일반 현미 대비 안토시아닌이 39배, 총폴리페놀과 총플라보노이드가 4배 이상 함유돼 항산화, 항암, 노화방지 등 건강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고촌농협은 ‘자광미’의 상업화 및 소득화를 위해 매년 일정량을 수매하고, 판매, 홍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신뢰받는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동환 조합장은 “300년 전통의 김포 토종벼 자광미의 역사를 전승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의 차별화된 쌀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쌀 품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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