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 가공식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5개 동이 불에 탔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께 남양주 화도읍의 가공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10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9대 등과 화학구조대, 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10시10분께 대응단계는 해제됐지만 건물 내부가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크고, 부가 연소물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28일 오전 5시5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5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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