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파중학교(교장 정경옥)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스승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사제동행 힐링 연주회’를 열어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금파중에 따르면 금파중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중앙현관 앞 구령대에서 금파오케스트라 소속 학생 24명의 아름다운 합주와 교사의 피아노 연주로 큰 울림의 연주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문화자치부와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문화예술을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금파중은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IB학습자상에서 강조하는 ‘소통하는 사람’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 ‘배려하는 사람’ ‘균형 잡힌 사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24명으로 구성된 금파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합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교사의 피아노 연주와 지휘 아래 이루어진 사제 협연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 20분간의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으며, 교정에 모인 모두의 얼굴에는 미소와 감동이 번졌다.
정경옥 교장은 “음악이 주는 위로와 교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제동행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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