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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 중 9살 어린이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 검거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37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인 9살 B군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 하던 A씨의 차량 왼쪽 부분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보행하던 B군이 충격한 뒤 A씨의 차량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 등을 통해 차량번호를 확보하고 사고차량 운전자를 특정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A씨는 사고 다음날인 10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사실은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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