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TP)는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6곳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운영사업’ 가운데 하나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완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디지털 혁신기업 6곳을 선정하고 국내·해외에서 운영하는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환경에 맞게 미국 시장진출을 돕는다.
인천TP가 국내에서 하는 ‘사전 현지화 프로그램’은 기업진단, 현지화 전략 도출, 잠재 파트너 발굴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높인다. 해외에서 운영하는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현지 전문가 멘토링, 현지 행사 참가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조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가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로 나선다. 인천TP는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벤처성장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인천TP 관계자는 “4월 중 북미 외 지역의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디지털 혁신기업 9곳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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