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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남양주 양지리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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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 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남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2m, 가슴높이 둘레 3.65m다. 나무의 모습은 원줄기가 2m 정도 올라가 7개로 갈라져 사방으로 퍼졌다. 이 향나무는 거창 신씨의 선조를 모신 묘소 옆에 심은 나무가 자란 것이라 하며 신씨의 내력에 관한 비석이 있다.

 

남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우리 민족이 조상을 섬기는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향나무로서는 오래되고 큰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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