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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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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천100살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 부분 둘레 15.2m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년)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년) 때 당상관(정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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