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AI·IoT 기술 이용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군포시는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디지털기술을 이용, 어르신들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 등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군포에 거주하는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50명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 등을 이용해 걷기와 약 먹기, 혈압·혈당 재기 등 건강상태에 따른 개별 건강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보건소 전문가가 미션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신청 및 상담 등은 산본보건지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