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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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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View] 당신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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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은은한 분향에 이끌려 주변을 살펴보면 분꽃이 피어있다.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분꽃은 마을이 있는 집 마당이나 골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녁 할 시간을 알려 주는 꽃이라고 어렸을 적 동네 어르신께서 알려 주셨던 기억이 난다.

꼭 엄마의 분향 같은 향기를 맡으며 어머니 생각이 나는 요즘이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사람이여….

홍채원 사진작가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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