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자원순환배움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배출자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방문, 1∼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도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의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없는 삶 등을 시청각 자료와 보드게임, 놀이 활동을 통해 전달한다.
올해는 오는 11월 말까지 1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신천동 두문마을(신천동 890-1)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원순환가게’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가져오면 현금이나 시흥지역 지역화폐인 시루를 은행계좌로 받을 수 있다.
자원순환교실과 자원순환가게 운영은 환경 전문 민간단체가 담당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 시민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민·관이 함께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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