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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문화유산] 학익지석묘

학익지석묘는 인천 연수구 시립박물관에 있는 고인돌로, 1995년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4호로 지정됐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학익지석묘는 원래 인천구치소(구 소년교도소) 안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옮겨 전시하고 있다.

탁자식에 속하는 이 고인돌은 1927년 발굴조사가 이뤄져 내부에서 빗살무늬 토기조각, 돌화살촉, 돌칼 등이 출토됐고, 출토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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