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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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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진위향교대성전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평택시 진위면 진위로 49(봉남리)에 위치한 진위향교는 조선 전기에 처음 지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1923년과 1934년 두 차례 보수를 하였다.

현재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ㆍ서재, 외삼문, 내삼문 등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ㆍ옆면 3칸이며,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ㆍ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 진위향교 대성전은 큰 건물은 아니지만 18세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83년 9월19일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됐으며 향교재단에서 꾸준히 관리 중이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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