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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수상

▲ 안산-안산시 일동, 주민자치 모범마을로 선정

안산시는 상록구 일동이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박람회는 전국 읍ㆍ면ㆍ동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모,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행안부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함께 최근 나흘 동안 진행됐다.

 

올해 처음 박람회에 출전한 일동(동장 김동완)은 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300인 원탁회의를 통한 의제 도출, 주민협의회 구성을 통한 마을 축제 및 마을 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 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협동조합 마을카페 ‘마실’과 공동육아 영차어린이집,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 운영, 일동 100인 패밀리합창단 구성 등이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시가 박람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건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가 주민자치 역량강화는 물론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등 꾸준히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온 결과 대상을 받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도 25개 동이 마을비전 실천과제 수립뿐 아니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공모는 주민자치분야 등 총 4개 분야에 전국 383개 읍ㆍ면ㆍ동이 신청, 1차 서류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64개 마을을 선정했다. 안산시는 일동과 사이동이 주민자치 분야에 그리고 고잔동이 지역활성화 분야에 선정됐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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