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스마트허브(구 반월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스마트허브 창조경제 거점화 비전선포식’을 통해 인근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그리고 (사)서부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 등과 함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허브는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된 산업단지로 지원 및 기반시설이 낙후됐을 뿐 아니라 출·퇴근 교통환경이 혼잡해 근무환경이 지속적으로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단지로 재조성해 나가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기관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협력 관계가 구축됐다.
업무협약은 입주 기업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 통합과 산업단지의 인프라 구축과 혁신사업 공동추진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 기관이 서로 보완해 운영함으로서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시 산업정책과 관계자는 “반월국가산업단지는 1만여 기업체와 20만 근로자가 근무하는 수도권 최대 국가공단이며 그 규모는 41개 국가산업단지 중 6번째”라며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강소기업육성사업 및 기술닥터와 뿌리산업지원, 도로ㆍ전기시설물 정비, 해외시장 구축, 문화재생사업과 사업장환경개선 등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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