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B 용량 33초만에 다운로드
인천국제공항 내 무료 Wi-Fi가 다음 달부터 3배가량 속도가 빨라진다.
인천공항공사는 Wi-Fi 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제공되는 Wi-Fi 서비스는 최신기술인 5세대 표준기술을 적용, 기존보다 최대 3배 빠른 1.3Gbps급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4GB 용량 Full HD 영화 또는 음악 1천 곡을 3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및 탑승동에 설치된 300여 대의 기기를 교체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요 국외공항의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속도 및 시간, 공간에 제한을 두거나 회원가입 등 추가적인 사용조건을 두고 있는데 반해 인천공항의 와이파이 무료 제공은 이례적인 경우”라고 설명하며 “세계적 수준의 IT 기술을 발 빠르게 적용해 인천공항이 미래지향적 유비쿼터스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