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의정부시 화재 피해자인 학생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감동을 주고 있다.
경복대는 최근 발생한 의정부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복대 재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10일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학생이 있는지 조사한 뒤, 유통경영과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전지용 총장은 해당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남은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의정부 경의초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가 해당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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