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학생 25여명이 지난 19일 고양 서정중학교(교장 김성로)를 방문해 한국 중학교의 수업현장을 견학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방문단장인 모리 시게카즈 하코다테 중학교장을 비롯해 남·여학생 20명 등 모두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Understanding more about each other and be friends’를 주제로 서정중 국제수업교류반 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시간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간단한 인사말을 배운 뒤, 양국의 고유 의상을 간단히 살펴본 후 두 나라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의상을 만들어 보는 시간 등을 가졌다.
이채은 학생(3)은 “일본 학생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는 없었지만 같은 책상에 앉아 이야기 하고 같은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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