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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농촌일손에 보탬 됐으면”

농협 안성시지부-서운농협, 전동가위 전달식

안성지역 한 단위농협이 농민의 일손과 시간을 절약하고자 전동가위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와 서운농협은 지난 10일 서운농협에서 이병택 안성시지부장, 고현수 서운농협 조합장, 농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가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동가위는 서운농협과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시·군 활성화 사업을 통해 13개 농가에 전동가위를 전달한 것으로, 총사업비 3천900만원 중 농협중앙회가 1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서운농협이 450만원, 농민이 1천95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이에 따라 과수 농민의 작물 재배 시 인건비 단축은 물론 시간 절감 등으로 소득 창출은 물론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고현수 서운면 단위농협 조합장은 “농가의 가지치기는 1년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시간관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며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택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은 “부족한 농촌일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많은 농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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