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의 쉼터 및 문화예술 공간인 고잔신도시 ‘안산25시광장’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25시광장’의 명칭이 상업적일 뿐 아니라 범죄사건을 연상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명칭을 변경한다.
특히 지역주민과 상가연합회 등의 명칭변경 요청으로 시행한 ‘안산25시광장’ 명칭변경 설문조사 결과 시민 다수가 명칭변경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안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광장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공개공모, 시민의견 반영 등 시민적 합의를 통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포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입상작도 상금과 상장을 각각 준다.
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안산시 홈페이지 반딧불이 제안세상(idea.iansan.net)과 우편, 팩스(481-3203), 이메일(kimgates.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산25시광장’은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시민을 위한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면서 좋은 의미가 함축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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