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모교 안법고서 멘토 특강
“자! 모교 선배님이자 안성시장님 오셨습니다.”
안성 안법고가 지난 25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790여 명의 전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 멘토 청소년 드림 콘서트’라는 주제로 이 학교 출신인 황은성 안성시장을 멘토로 초청, 성공적인 삶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황 시장은 이날 졸업사진과 사회에 진출한 뒤의 청소년 시절 모습, 첫 사랑, 학교생활 등 과거 잊지 못할 추억들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이야기를 나눠 학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20여분 간 진행된 이날 멘토 콘서트에서 황 시장은 후배 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선·후배간 청소년기 시절을 여과 없이 소개했다.
황 시장은 “삶을 살아가면서 최선만이 성공을 가름하고 지칠줄 모르는 도전 정신은 내가 가고자 하는 포부의 길을 밝게 열어준다”면서 “사회는 제일 중요한 것이 인간 관계다. 사회를 개척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만이 앞으로 사회에서 장차 큰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은 끈기 있는 도전과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필요한 시기다”라며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 시장은 “나는 2002년 정치에 입문했다. 바로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이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도전은 바로 꿈을 이룰 수 있는 만큼 화이팅 하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의 비전과 꿈, 희망을 통한 삶의 행복을 안겨주고자 안성교육맞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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