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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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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서점에 들러 책을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독서는 일만 갑절의 이익이 있다는 격언도 있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얻는 지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근래 성공학에 대한 도서를 읽던 중 조관일씨의 ‘비서처럼 하라’와 노먼 빈센트 필의 ‘생각의 힘’이라는 책이 매우 감명 깊어 간단한 책의 내용과 더불어 성공에 대한 생각을 소개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사업이나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공한 기업인들을 보면 처음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지만,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지금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언행이 바뀐다. 바로 이 언행의 차이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둘째로 멀티플레이어의 특성을 가져야 한다. 즉,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방면에 걸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복잡한 업무가 하나로 통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에만 능숙해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응하기 어렵다.

셋째, 모든 일에 열정적이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 비서는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다 나무 이름을 물을 경우 정확하게 대답하기 위해 청와대 안에 있는 나무는 물론 수령까지 외울 정도로 치밀하고 꼼꼼하게 일했다고 한다. 열정적인 사람은 스스로 신바람이 나서 일하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소속된 조직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준다. 주도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현대사회에서도 첫손에 꼽는 인재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원활한 인간관계를 갖고 있어야 한다. 현대사회는 어느 누구도 혼자서 성장할 수 없는 네트워크의 시대다. 한동안 인맥이라고 하면 ‘학연’이나 ‘지연’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인맥이 실력이자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인맥 역시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효율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또 다른 열쇠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성공에 왕도는 없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모두 실천을 통해 성공의 길을 열어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천인기 부천상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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