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콘서트 연습도중 쓰러져 입원, 전국 콘서트 일정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효신의 소속사 나원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이 10일 오후 4시쯤 서울 양재동 연습실에서 콘서트 준비를 하던 중 성대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박효신은 4일부터 몸에 이상을 느껴왔던 것으로 소속사는 전했다. 연습 도중에도 고열과 감기 몸살로 탈진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지난 주말과 이번 주에 잡혀 있던 방송 일정을 취소하면서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전국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지체할 수 없어 통원치료를 받다 호전되는 듯해 연습장으로 복귀했지만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박효신이 통원치료를 받던 이비인후과에서는 “목에 무리가 가면서 고열과 성대통증을 유발하고 있고 여기에 피로가 겹쳐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는 소견을 받기도 했다.
박효신은 현재 5일동안의 입원을 권유받은 상태다.
나원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의 상태를 좀더 지켜본 뒤 12일 열릴 예정이던 부산 콘서트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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