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중앙초등학교(교장 정양근) 남자 배구팀이 17일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중앙초 배구팀은 이날 오후 학교 체육관에서 신중대 시장, 최경태 시의회 의장, 배구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도내 남자 초등학교 배구팀으로는 9번째이자 안양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창단된 중앙초 팀은 전 수원 구운중 코치였던 신순길씨(28)가 창단 코치에 선임됐다.
이날 창단된 중앙초 배구팀은 교내 특별활동을 통해 5학년 3명, 4학년 9명, 3학년 2명 등을 선발,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교내 체육관에서 훈련하게 된다.
중앙초의 팀 창단으로 안양시는 초등교부터 부안중, 평촌고로 연계 진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양근 교장은 창단사에서 “여러번 창단을 하려다 실패했던 배구팀을 창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어렵게 창단된 만큼 기량을 갈고 닦아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중앙초 배구팀 명단
▲단장=정양근 ▲지도부장=김의경 ▲코치=신순길 ▲선수 정성우 곽경근 강윤기(이상 5년) 이성현 이정우 한성덕 최인태 김근태 지원우 박지수 김종규 김도원(이상 4년) 강무경 김경일(이상 3년)
/김대현기자 dhkim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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