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음악인협회가 5일 오후 7시 파주 문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문학콘서트 ‘나눔과 기쁨’을 마련한다.
이 콘서트는 문학과 음악, 그리고 연극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시간으로 가수 임희숙이 불러 널리 알려진 노래 ‘내 하나의 사람으로’의 작곡가 겸 시인 백창우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삽입된 바 있으며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를 작곡한 가수이자 작곡가 김현성이 출연한다. 김씨는 ‘시로 빚은 노래’라는 독특한 레퍼토리로 무대안으로 가슴 적시는 감성을 끌고 들어올 예정이다.
낙엽처럼 허스키한 목소리의 록가수 손현숙은 얼마전 발표한 새 앨범 ‘그대였군요’에 실린 노래들을 들려주며, 가수 겸 작곡가 이수진은 어른들을 위한 동요를 준비했다. 이씨는 현재 포크그룹 노래마을과 혜화동푸른섬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래동요와 창작동요 등을 꾸준히 음반작업 하고 있다.
또 배우 원창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극으로 새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초대시인으로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최철호씨가 고운 시 낭송으로 문학과 음악의 어울림을 빛낼 예정이다. 문의 (02)364-8031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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