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6일(월) 오전 수원시 팔달문 영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단에 올라 "6월 3일 선거는 빛의 혁명이자 대한민국의 분수령"이라며 "반역사적, 반국민적, 반민주적인 내란 세력들이 복귀할 수 있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의 귀환, 내란 세력의 복권을 막아달라"며 "역사의 퇴행을 허용하겠느냐"고 지지자들에게 물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 김복순씨(49·수원) 는 "12·3 계엄 이후 엉망이 된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리고,경제를 살리는 데 이 후보가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 조병우씨(74·화성) 는 "대통령이 되시면 한 국민으로서 바라는 것이 있다"며 "자기 삶을 살아온 여정 그대로 나라를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수원·용인·남양주시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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