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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현장 인근서 차량 화재 초기 진압

의왕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들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들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이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해 초기에 진압했다.

 

13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5분께 의왕 청계동의 한 도로의 승용차 보닛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마침 인근 청계동 원터마을 일대에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화재예방정책인 ‘화재없는 안전마을’ 재정비활동이 펼쳐지고 있었다.

 

재정비활동에 참여한 의왕소방서 조선미 소방장과 강철호 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던 중 인근 도로에서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를 목격한 대원들은 곧바로 보급 중이던 소화기 7대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에 나섰고 불이 차량 전체로 번지기 전에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 일부만 불에 그을린 정도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시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례로 신속하게 대응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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