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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타고 연천까지 간다

동두천~연천 2017년 개통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연천군은 오는 30일 전곡읍사무소에서 경원선의 복선전철을 전제로 한 단선전철 건설을 위한 노반기본설계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13년말 착공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3천801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동두천~연천 20.8㎞ 단선 전철로, 군은 향후 복선전철 전환을 염두해 철도부지를 여유있게 매입할 계획이다.

기본안은 소요산역, 전곡역, 연천역을 개량하고, 초성리역을 이전하며 복선전철화에 필요한 부대 시설물 등을 2016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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