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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토)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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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백화점 와이파이존 구축 등 세일 정보 제공 모바일 이용 늘면서 서비스·이벤트 새바람

유통가에 스마트폰 바람이 불면서 백화점에서의 쇼핑 풍경도 똑똑하게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도내 각 백화점들이 스마트폰과 온라인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7일 도내 백화점들에 따르면 AK플라자 분당점에서는 전단에 QR코드를 부착, 백화점 캐릭터인 아미와 까미로 그려진 웹툰에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찍기만 하면 만화를 통해 쇼핑과 세일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현재 15화까지 진행되며 고객들에게 쇼핑 외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지난달 초 백화점 전 구역에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을 설치함으로써 스마트폰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AK플라자 수원점은 트위터를 운영, 이를 점내 브랜드 홍보 및 고객들과의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글을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안양점 등도 백화점 전단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도 고객들이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 계획이다.

 

AK플라자 분당점 관계자는 “모바일웹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다각적으로 활용하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가상현실 활용이나 전단 앱 개발 등 더 많은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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