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 오늘부터 한달간 판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복숭아·포도의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을 22일부터 12월21일까지 판매한다.
경기농협은 추위에 약한 복숭아, 포도나무의 동해 피해를 보다 폭넓게 보상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보험 가입시점을 내년 2월에서 11월로 앞당겼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자연재해(태풍·우박·동상해·호우·강풍·한해 등),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 입는 재해), 화재 피해까지 보상한다.
또 나무손해보장특약은 별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복숭아·포도를 재배하는 개인 또는 법인(1천㎡이상 경작, 보험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 과수원)으로 과수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농업인의 소득보조를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경기도에서도 일정비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호 본부장은 “올해 초 나무 동해 피해로 농민들의 근심과 피해가 컸던 만큼, 많은 농가들이 국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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