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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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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인들 “SSM 입점 중단하라”

우만동 ‘롯데슈퍼’ 입점 저지 결의대회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상권 입점을 막기위한 수원상인들의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롯데슈퍼 입점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30여명은 10일 오후 2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후문 롯데슈퍼 입점예정지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롯데의 SSM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명준 대책위원장은 “우만동에 롯데슈퍼가 입점할 경우 우만 1,2동, 인계동 부근의 슈퍼와 편의점 49개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시내에 대형마트나 SSM이 이미 충분히 들어선 만큼 더 이상 SSM의 추가진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수원 홈플러스 연무점 인근 소상공인 17곳의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44%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조정제도는 면피용대책인 만큼 국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관련법을 개정하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임명수기자 ms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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