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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테마>캠퍼스 통신

-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상 실현

”자 지금부터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에 대해 실습을 하도록하겠읍니다. 선생님지시에 따라 해보세요”

지난 17일 오전10시 성남시 중원구 황송공원 어린이교육장.

성남 유치원생 150여명이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로 선생님들이 가르쳐주는 교통안전요령을 열심히 듣고있었다.

경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이 매주 수요일 황송공원에서 열고 있는 ’어린이 교통교실’이 유치원생과 어머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어린이 교통사고예방과 질서의식고취를 위해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어린이 교통교실’ 은 경원대 사회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12명이 취학전 어린이들을 상대로 교통신호인식교육, 도로횡단 건너기요령, 올바른 자전거타기 등의 교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지도 자원봉사자들은 경원대 사회봉사단에서 활동하고있는 학생들로 사전에 관할 경찰서와 성남시로부터 일정기간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준 전문가들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하는 ’어린이 교통교실’소식이 알려지면서 요즘은 하루 150-200여명의 유치원생들이 선생님, 혹은 어머니의 손을잡고 찾아와 교육을 받고있다.

경원대 사회봉사단 권혁준 주임은 ”교통사고의 30%가 어린이 교통사고”라며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대 사회봉사단은 어린이 교통교실외에도 무료 한글교실, 초·중·고생 방과후 학습지도, 무료컴퓨터교육, 벽화그려주기, 무료법률상담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 한류열풍 타고 중-교류.강좌 떴다

중국시장에서 한류의 열풍이 불면서 대학가도 중국 관련 강좌와 교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98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원으로 시작한 지역연구 중 중국연구가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첫해 2개 과목의 중구관련 강의가 올들어 11개 과목으로 확대됐으며, 수강생도 260명에 이르고 있다. 개설된 강좌를 보면 중국 정치, 경제, 법제, 문화, 예술 등 전분야을 아우르고 있으나 중국 해외연장연구와 중국투자사례연구, 현대중국 특강 등의 실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학기 개설되는 중국해외현장연구는 학교의 지원아래 교수와 함께 직접 중국을 방문 실제경험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중국어학과가 없는데도 복수전공자가 배출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4년째를 맞은 소학회인 ‘중국연구회’는 40여명의 학생들이 홍콩반환문제를 비롯 중·미 외교관계, 양안관계, 한류 등 중국시사문제에 대해 한발 앞서가는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중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과 관련 아주대 국제학부는 오는 25일 아주대 영상회의실에서 북경대와 공동으로 ‘21세기 중국의 정치와 경제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 아주대 e-비지니스 학부 프로그램 1순위

아주대학교 e-비지니스 학부가 산업자원부가 실시한 ‘전자상거래 관련학과 교과목 및 실습프로그램 개발’지원 프로그램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26개대가 지원한 이번 평가에서는 아주대학교교와 함께 이화여대 등 6개대학이 1순위로 선정됐으며, 각각 5천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아주대학교 e-비지니스 학부는 현재 40명의 학생이 경영학 기초과목과 컴퓨터와 웹 등의 기본 과목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대학 전자상거래 관련 학과와 대학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 부천대 일 왜곡역사 바로알리기 특별전

부천대학(학장 한방교·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소재)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체와 한국에 대한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전을 오는 25일부터다음달 24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거짓 역사를 가르치는 나라는 망한다’라는 주제로 독립기념관의 협조하에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본 역사왜곡의 기원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 연표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제도 문제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지은 역과교과서 수정내용 △군대 위안부·관동 대지진·간도 대학살·강제 징용·토지조사사업·제암리 학살 등에 대한 역사의 진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내외 반응 △독일의 역사교과서 △우리의 역사의식 등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기획전을 찾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극일(克日)을 다짐하는 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 안양성결대 국내 기독대학중 최대 기념관 완공

안양 성결대학교는 지난 11일 국내 기독교대학중 단일 건물로는 최대규모인 교단 80주년 기념관을 완공했다.

2년여의 공사끝에 완공된 80주년 기념관은 1천800여명을 수용하는 대강당과 670석규모의 중강당, 320석규모의 소강당 등으로 구성돼 2천800여명이 동시에 각종 행사를 치룰 수 있다.

연건평 3천452평에 1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건물의 완공으로 신학부와 교회음악부, 강의실 및 연주실, 실기실 등이 건물로 입주해 사용하게 된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지난 11일 기념관 준공기념예배를 갖고 공로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도 가졌다.

/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 평택대학교 경영실무중심 강좌 인기

평택대학교(총장·조기흥)는 경영학 분야에 대해 실무중심의 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에듀스타 대표이사인 김시걸 겸임교수의 사례연구식 수업은 선진기업의 벤치마킹을 주제로 베네통, 노키아, 시스코, GE의 성공 사례를 토의로 진행하는 한편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의 최신 흐름을 파악할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특강에는 LG전선 정은택 상무르 비롯해 세종대 영상대학 원장, 김동현 박사, 힐티코리아 강진원 사장, 아남정보기술 김동민 사장이 해당분야의 현황과 최신 경제흐름의 방향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교육방송인 에듀스타 대표이사로 있는 김교수가 이렇게 기업현장의 사례를 강의하는것은 학생들에게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졸업후에도 경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정익재(25)학생은 “군 제대후 복학해 수업을 받고 있는데 졸업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어 졸업후에도 취업등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며 김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김교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실무중심 수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수업을 통해 배운것을 졸업후 경영현장에서 유익하게 사용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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